기사 메일전송
과기정통부, ‘통합 데이터지도’ 확대‧개편…작년 약 1만 1000건 정보 제공, 약 5.5만명 통합 데이터지도 방문
  • 강재순
  • 등록 2021-02-02 15:10:54

기사수정
  • 인공지능 허브 등 연계, 약 29만건 데이터 정보 검색…검색 최적화 위해 이용자 중심 기능 개선
  • 기존 10대 빅데이터 플랫폼 외 국내 다른 데이터 플랫폼과 연계 확대해 다양한 데이터 소재 정보 제공

교통 데이터 거래소 플랫폼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데이터 댐에 축적된 데이터가 효과적으로 검색‧활용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개편한 통합 데이터지도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산업 전반에 필요한 양질의 데이터를 공급하기 위해 분야별 데이터를 수집‧가공‧분석‧유통하는 10대 빅데이터 플랫폼을 2019년에 구축했으며 각 빅데이터 플랫폼에 축적된 데이터의 소재를 한 곳에서 파악할 수 있도록 작년 3월 통합 데이터지도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지난 12월까지 통합 데이터지도를 통해 빅데이터 플랫폼의 데이터 상품 약 1만 1000건의 정보가 제공됐고 약 5만 5000명이 통합 데이터지도를 방문했다.

 

이번에 개편되는 통합 데이터지도는 과기정통부가 구축한 기존 10대 빅데이터 플랫폼 외에도 국내 다른 데이터 플랫폼과의 연계를 확대해 다양한 데이터의 소재 정보를 제공한다.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축적한 인공지능 허브, 데이터 오픈마켓인 데이터스토어 뿐 아니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무역·투자 빅데이터도 통합 데이터지도와 연계해, 이용자가 약 29만건의 데이터정보를 쉽게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2020년에 추가 구축한 농식품, 라이프로그, 해양수산 등 6개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은 개소에 맞춰 2월 말까지 통합 데이터지도와 연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통합 데이터지도를 활용하는 이용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기존 컴퓨터(PC) 환경 위주의 서비스 구성을 이용자 중심의 기능과 디자인(UI/UX)으로 개선했다.

 

우선, 데이터 검색 편의성에 중점을 두어 통합 데이터지도 첫 화면에 인터넷 검색서비스와 같은 단순한 검색창 디자인을 도입했고,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하도록 반응형 웹 디자인을 적용했다.

 

아울러 통합 데이터지도는 이용자가 입력한 검색어에 해당하는 데이터를 찾아줄 뿐 아니라 인공지능 기법으로 훈련된 알고리즘이 검색된 데이터와의 연관성을 반영한 연관데이터를 함께 보여주고 방사형 트리 구조의 연계맵도 시각화해 제공한다.

 

과기정통부 송경희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대부분의 데이터 이용자들은 원하는 데이터를 찾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려서, 데이터 활용에 제약이 크다”며 “통합 데이터 지도는 데이터 댐에 모인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찾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공사례를 조속히 만들어 나가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연내 통합데이터 지도와 공공데이터포털을 연계해 이용자가 공공과 민간의 데이터를 연계·융합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그 외 다양한 플랫폼과도 연계해 국가 데이터 현황을 전체적으로 조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후위기 대응 위한 법적 투쟁…“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졸속 결정 중단하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법적‧시민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졸속 결정을 막기 위한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2. 광주시교육청,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 개최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14일 남구 지역 한 컨벤션센터에서 광주 늘봄지원연구사,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주시교육청,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 개최늘봄지원연구사는 늘봄학교 전담 조직인 늘봄지원실의 총책임자로, 기획·연구·조정 업무를 총괄하고 관
  3.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출범…민·관 협력으로 `돌봄통합도시` 향해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초고령 사회 대응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광명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열고,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착수했다.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
  4. 코로나19 입원환자 4주 만에 2배 증가…질병청, 고위험군에 예방수칙 준수 당부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며,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과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8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31주차(7월 27일~8월 2
  5. 한국가스공사, 창립 42주년 기념식 개최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 14일 대구 본사에서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 14일 대구 본사에서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을 포함한 주요 경영진과 본사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 밴드 축하 공연 ▲유공자 포상 및 CEO 기념사...
  6. 대구시교육청,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운영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8월 13일(수) 계명문화대학교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영양체험관-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대구시교육청,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운영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과 학부모가 한 팀을 이뤄 참여하는 가정연계형 체험으로,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지역
  7. 석유관리원, 해운 분야 바이오연료 국가표준(KS) 제정 추진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최춘식)은 8월 14일 노보텔 앰배서드 강남 회의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연료 표준화 포럼` 2025년 전체 회의(1차)를 개최했다. 석유관리원, 해운 분야 바이오연료 국가표준(KS) 제정 추진이번 회의에서는 정부의 바이오연료 보급 확대 정책에 따라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