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관부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 추진계획 청취
  • 강재순
  • 등록 2021-02-01 08:56:39

기사수정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제357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28일 열린 상임위 회의에서 환경국 소관 부서의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 추진계획 및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했다.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관부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 추진계획 청취

의원들은 환경정책과, 기후대기과, 청소자원과의 업무보고 청취 후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내용에 대한 조치사항과 올해 운영계획을 살펴보며 질문을 이어나갔다.

 

먼저, 유재광 의원(국민의힘, 율천․서둔․구운동)은 내년 1월 군 소음피해 보상금 지급을 앞두고, “소음대책 지정을 위한 소음영향도 조사결과가 향후 보상금 지급에 변수가 되는 만큼, 소음 측정 시 지역 주민들도 필히 참여하여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코로나 시대에 부합하는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병근 의원(권선2․곡선동)은 “수원시가‘환경수도’라는 타이틀을 내걸었지만, 최근 환경오염 관련 민원이 많다”고 지적하며, “민원 발생지역에 대한 원인 분석을 명확히 하고, 그에 따른 세부 대응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지는 질의에서, 홍종수 의원(국민의힘, 영화․조원1․연무동)은 수원시 환경성질환 아토피센터 운영과 관련하여 “심리적․사회적으로 고통받고 있는 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 분석 및 관리를 철저히 하고 부서에서 더욱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최인상 의원(국민의힘, 파장․송죽․조원2동)은 “수원청개구리 개체 증식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수원청개구리 서식을 위협하는 포식자 제거, 생태환경 모니터링 등 서식지 보호에 대한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윤경선 의원(진보당, 금곡․입북동)은 “화성시 종합장사시설 완공 전후로 인근 대기질 측정치를 비교․분석하여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서수원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미경 의원(더불어민주당, 매교․매산․고등․화서1․2동)은 “석면 건축물에 대한 철저한 전수조사를 통해 건강취약계층 이용시설, 학교 등에 석면 해체․제거 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2차 피해를 예방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경희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장․송죽․조원2동)은 지난해 행감에서 지적한 화학사고 대응 매뉴얼 관리에 대해 “화학물질을 관리하는 사업장뿐만 아니라, 학교에도 교육청과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실험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대응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강조했다.

 

채명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원천․영통1동)은 자원회수시설 대보수 사업과 관련 주민지원협의체 구성에 대한 투명성을 지적하고, “사업 전반에 걸쳐 객관적이고 철저하게 조사하고, 지역 주민과 시의회 및 집행부,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 조속히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한편, 도시환경위원회는 오는 28일까지 소관부서의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청취를 마친 뒤, 오는 2월 1일에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여름 더위 식히는 도심의 작은 숲…서울시, 옥상정원 확충 서울시가 도심 속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옥상정원 조성을 확대하고 있다. 시는 올해 노원구 월계도서관, 은평구 구립예가어린이집, 강동구 온조대왕문화체육관 등 3곳에 총 1,013㎡ 규모의 옥상정원을 이미 조성했으며, 하반기에는 동작구 보라매병원 등 3곳에 1,214㎡를 추가로 마련한다.노원구...
  2. 오세훈 시장, 광복 80주년 서울시 기념 콘서트 참석 오세훈 서울시장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마련된 서울시 기념 콘서트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축하 무대를 즐겼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금) 서울광장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서울시 기념 콘서트-우리는 대한민국`에 참석해 해외 거주 독립운동가 후손(故유진동 선생 아들 유수동 씨)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서울시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3. 플라스틱 오염 국제협약, 제네바 협상 결렬…“후속 논의 이어간다” 전 세계가 플라스틱 오염 대응을 위한 국제협약 마련에 나섰지만 끝내 합의에는 실패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추가협상회의(INC-5.2)가 15일 오전 9시 종료됐으나, 회원국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협약 문안은 타결되지 못했다. 당초 회의는 14일 종료 예정이었지만 마지막까지 협상이 이어지며 기한을 넘겼다.전...
  4. 주상복합 차량화재 막은 영웅…알고 보니 퇴직 소방관 서울 양천구의 한 주상복합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가 퇴직 소방관의 신속한 대처로 대형사고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6일 `이달 4일 오후 1시께 양천구 소재 한 주상복합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지만, 건물 관계자의 초기진화 덕분에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화재 현장을
  5. 인천서 열린 APEC SOM3 성료…정상회의 성과 가시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가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며 정상회의 성과를 구체화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가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며 정상회의 성과를 구체화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6. 법무부 “윤 전 대통령, 실명 위기 아냐…필요한 의료처우 제공 중” 법무부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와 관련한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윤 대통령 실명 우려 관련 보도 화면 캡처 최근 “윤 전 대통령이 실명 위기 상황인데도 수갑을 찬 채 외부 진료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자, 법무부는 “필요한 의료처우를 모두 제공하고 있으며 실명 위기라는 주장은 사실...
  7. 이재명 대통령 내외, 진관사 방문…“국민 상처 보듬고 국정 정상화 매진”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7일 오후 서울 은평구 진관사를 방문해 참배하고 시민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관사는 일제강점기 당시 일장기 위에 태극 문양을 덧칠한 ‘진관사 태극기’와 독립신문이 발견된 역사적인 사찰로, 호국과 독립정신의 상징적 장소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7일 오후 서울 은평구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