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 자동차 대기업 피아트·크라이슬러·오토모빌즈(FCA)와 프랑스 대기업 그룹 PSA는 16일(현지시간) 합병 수속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통합 새로운 회사 ‘스텔란티스(Stellantis)’가 출범됐다고 모터 트렌드(Motor Trend)지가 이날 보도했다.
이 두 기업은 10개 이상의 브랜드를 보유해, 2019년의 판매 대수로 비교하면, 세계 4위의 자동차 그룹이 됐다.
합병으로 경영 자원을 두텁게 해, 전기자동차(EV) 등 차세대 자동차의 개발을 진행시켜 생존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중국 사업의 강화와 합리화 등 과제가 산적해 있어 PSA 출신 카를로스 타바레스 최고경영자(CEO)의 수완이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