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홍남기, "1분기에 공공부문 일자리 사업 85만명 집중 채용"
  • 정문수 기자
  • 등록 2021-01-13 14:28:05

기사수정
  • “공공기관도 채용인원 45% 이상 상반기 내 채용"
  • “12월 취업자 수 62만8000명, 연간 21만8000명 감소"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계획된 직접 일자리 사업 80%, 사회서비스 일자리 44%를 1분기에 집중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고용 충격이 가장 클 1분기에 공공부문이 버팀목 역할 하도록 올해 계획된 직접 일자리 사업 80%인 83만명, 사회서비스 일자리 44%인 2만8000명을 집중 채용하겠다”며, “공공기관도 채용인원의 45% 이상을 상반기 내 채용하고, 2만2000명 인턴 채용절차도 1월 중 신속 개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12월 취업자 수는 62만8000명 감소하고, 연간으로도 21만8000명 감소했다”며, “지난해 11월 코로나 3차 확산에 따른 경제파급 영향 여파에 기저효과까지 겹쳐 12월 고용상황이 더 악화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에 따른 고용 충격으로 고용시장의 체력이 상당히 저하된 상황에서 지난해 연초 기저효과 감안 시 향후 1~2월까지 지표적으로 힘든 고용상황 지속이 예상된다”면서 “청년‧여성 등 취업취약계층들의 노동시장 진입이 어려워지고 소득이 감소함에 따라 코로나 위기 이후 불평등‧격차 확대 등도 우려되고 있으므로 취약계층 고용지원에 대한 정책적 중요도가 매우 커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고용유지지원금을 포함하여 금년 일자리 예산중 집행관리대상 예산의 38%를 1분기 조기 집행하고, 3월 종료 예정인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연장도 검토하겠다”며, “청년, 여성 등 고용충격 집중계층의 노동시장 진입‧복귀를 위해 맞춤형 지원을 적극 실행하고 이와 함께 1분기 중 ‘청년고용 활성화방안’, ‘포스트코로나 시대 여성일자리 확대방안’을 추가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아이 키우기 좋은 김포시, 경기도 최초 `아이발달지원센터` 6월 개소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영유아의 발달 상태 조기 진단부터 상담과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아이발달지원센터`는 2023년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개소해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2. 연수구, 여름철 오존 발생 저감 특별대책 시행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 · 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3. 주광덕 남양주시장, AI 기반 카카오 `디지털 허브` 투자유치 성공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카카오,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카카오 `디지털 허브` 건립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카카오,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카카오 `디지털 허브...
  4. 서울시 ‘아이돌봄비’ 지원 2년…2세아 8명 중 1명 신청, 조부모가 95.8% 차지 서울시가 지난 2023년 9월부터 시행 중인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이 시행 2주년을 맞아, 영유아 양육가정과 조부모 양측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2025년 5월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2세 영아(24~36개월) 중 약 8명 중 1명이 이 제도를 신청했으며, 육아 조력자의 95.8%가 조부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형 아이돌
  5. 전라남도,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OK NOW 함께 예방’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이 지난 6월 12일(목)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에서 주최하고 전남서부·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공동 주관해 마련됐으며, 노인회, 노인복지시설 관계자, 공무원, 경찰 등 5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이 지난 6월 12
  6. "안전한 이동은 일상이자 권리"… 서울시, 고지대에 엘리베이터 설치 박차 서울시가 가파른 경사로와 높은 계단으로 인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고지대 거주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 맞춤형 엘리베이터 설치를 본격 추진한다. 이동시설 설치가 어려운 사각지대의 노후·불량 계단 또한 정비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보장할 계획이다.  관악구 봉천동현재 서울시에는 고령자, 장애인, 임
  7. 서울시, 6월 15일 예정된 대규모 야외행사 전면 취소…기상 악화에 안전 고려 서울시는 6월 15일(일) 개최 예정이었던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2025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을 우천 예보에 따라 전면 취소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6월 15일(일) 개최 예정이었던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2025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을 우천 예보에 따라 전면 취소한다고 13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