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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첫날 101만명에 1.4조원 지급
  • 홍진우 기자
  • 등록 2021-01-12 15: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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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선, "인구 5000만 명 이상인 나라에서는 가장 빠른 속도로 지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오전 9시 기준 3차 재난지원금인 버팀목자금을 소상공인 101만명에게 1조4317억원 지급했다고 밝혔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작년 12월 초부터 각 지방자치단체와 교육부, 국세청 등과 협력해 지원 대상자 데이터베이스를 우선 구축했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인구 5000만 명 이상인 나라에서는 가장 빠른 속도로 현재 지원이 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11일 오전 8시부터 1차 신속 지급 대상 276만명 중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143만여 명에게 신청안내 문자를 보냈다.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소상공인 101만명(신속지급 대상 276만명의 37%)이 온라인을 통해 접수했으며, 정오까지 신청한 45만4000명엔 같은 날 오후 1시 20분부터 6706억원을 지급했다. 이후 자정까지 신청한 55만4000명에는 12일 오전 3시부터 7611억원을 지원했다.

 

신속 지급 대상자 중 첫날 신청률은 37%(276만명 중 100만8000명)로 새희망자금때 30%(241만명 중 72만명)보다 7%p 높아졌다. 

 

12일에는 오전 6시부터 1차 신속지급 대상자 276만명 중 사업자번호 짝수인 소상공인 133만명에게 안내문자가 발송된다. 마찬가지로 정오까지 신청분은 12일 오후 2시경부터 지급되고 정오 이후 자정까지 신청분은 13일 새벽 3시부터 지급된다.

 

13일에는 11일과 12일에 신청하지 못한 자영업자들이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홀·짝수 구분없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11일 버팀목자금과 관련된 문의도 콜센터에 1만5367건, 온라인 채팅상담에 4만6495건이 이어졌다. 중기부는 411명으로 구성된 콜센터와 50명의 채팅상담인력에 배치했다.

 

이은청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이번 지원대상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더라도, 1월 25일부터 겨울스포츠시설과 부대시설, 숙박시설, 지자체가 추가해 오는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체에 대한 지급이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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