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9개월 만에 1400원을 넘었다.
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전날 오후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403.08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1,400원 선을 넘은 것은 올해 3월 29일 1403.83원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지난달 18일부터 꾸준히 오르고 있다. 전국 평균 자동차용 경유 판매가격도 전날보다 4.4원 올른 1203.7원을 기록했다. 경유 가격이 1200원 선을 넘은 것도 올해 3월 30일 이후 약 9개월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