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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위험구간 개량사업 완료' 전국 국도 6곳, 연말까지 순차적 개통한다
  • 고상훈 기자
  • 등록 2020-12-22 1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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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주민 생활여건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 될 것"

청송읍 청운리에서 금곡리까지 이어지는 신설 2차로 4.4km 도로가 24일 오후 3시 개통한다. 국토부는 이를 포함해 상습 지·정체 구간, 위험구간 개량사업을 완료한 국도 6곳을 순차적으로 공사를 완료한다. (사진=국토교통부)국토교통부는 연말까지 상습 지·정체 구간, 위험구간 개량사업을 완료한 국도 6곳을 순차적으로 개통한다고 밝혔다. 

 

청송읍 청운리에서 금곡리까지 이어지는 신설 2차로 4.4km 도로는 24일 오후 3시 개통한다. 총 사업비 486억 원을 투입해, 약 6년간 공사를 진행했다.

 

4차로 국도 개량사업인 통영 광도-고성 간 국도건설공사는 통영시 노송리에서 고성군 죽계리 간 7.2km 구간을 개량하여 29일 오후 5시 개통한다. 사업비 499억 원을 투입했으며, 역시 약 6년간 공사했다.

 

교통사고 발생 건수(평균 12.6건/km)가 전국 도로의 평균 사고발생 건수(평균 5.3건/km) 보다 2.4배가 높아 이를 해소하고자 통영시 노송리에서 고성군 죽계리까지 4차로 15.5km 중 7.2km를 개량한 사업이다. 

 

총 사업비 216억 원을 투입한 순창 동계-적성 간 국도건설공사는 순창군 동계면 구미리에서 관전리까지 3.7km를 약 4년간 공사해 30일 오후 5시 개통한다. 

 

7일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에서 팔야리까지 5km 구간(진접읍 통과 신설 4차로)의 개통에 이어 이번에는 남양주시 진접읍 팔야리에서 포천시 내촌면 간 종점부까지 4.0km를 31일 개통하면서 전 구간이 개통하게 된다. 약 8년간 2551억 원을 투입해 공사를 마무리했다.

 

홍성 서부면 남당리 시가지 취락지를 우회하는 홍성 서부남당 우회도로 건설공사를 통해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에서 신리까지 2차로 신설 2.3km를 31일 오후 4시 개통한다. 총사업비 258억 원을 투입해 5년만에 완공했다.

 

보령 주포-오천 국도건설공사는 굴곡이 심하거나 도로 폭이 협소한 기존도로를 선형 개선 및 도로 폭을 확장하는 사업이다. 36억 원을 투입하였으며 약 5년간 공사를 진행했으며, 보령시 주포면 보령리에서 오천면 소성리까지 2차로 국도개량 4.0km를 31일 오후 4시 개통한다.

 

주현종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은 “이번에 개통되는 도로는 지역 주민의 생활여건 향상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도시지역의 상습 지·정체 해소 및 낙후지역의 위험도로개선 등에 투자를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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