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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못낸 '윤석열 징계위', 15일 재개··· 증인 심문 진행
  • 김은미 기자
  • 등록 2020-12-11 14: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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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징계위, 윤 총장 측이 신청한 증인 7명 채택

윤석열 검찰총장 변호인단이 10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15일 다시 열린다.

 

징계위는 10일 오전 10시 4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윤 총장에 대한 징계 심의를 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정한중 한국외대 로스쿨 교수가 징계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았다. 그 외 이용구 법무차관은 당연직 위원,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과 신성식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이 내부 위원으로 참여했다. 외부 위원으로는 정 교수와 안진 전남대 로스쿨 교수가 포함됐다.

 

윤 총장 측은 신 부장을 제외한 4명에 대해 기피 신청을 했다. 이에 징계위는 4명 가운데 3명에 대해 기각했고, 심재철 국장은 스스로 회피해 징계위에서 빠졌다.

 

징계위는 윤 총장 측이 신청한 증인 7명은 채택했다. 류혁 법무부 감찰관, 박영진 울산지검 부장검사, 손준성 대검 수사정보담당관,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한동수 감찰부장, 정진웅 차장검사 등이다. 이날 추가로 신청한 이정화 대전지검 검사도 포함됐다. 징계위는 직권으로 심 검찰국장도 증인으로 채택했다.

 

회의는 징계위원 기피 신청 판단 등 절차와 구성에 관한 논의와 법무부의 징계 사유 설명, 윤 총장 측의 의견 진술 순으로 진행됐다.

 

징계위는 오는 15일 심의를 재개해 증인들에 대한 심문과 징계 의결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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