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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내년 예산, 민생경제 회복과 고용·사회안전망 강화에 중점"
  • 홍진우 기자
  • 등록 2020-12-03 11: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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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들께 희망 준 여야 의원들께 깊이 감사"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사진기자단)문재인 대통령이 법정 시한 안에 예산안을 처리해준 국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021년 예산안이 통과되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국민들께 희망을 준 여야 의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2014년 이후 6년 만에 헌법 규정에 따라 예산이 국회를 통과해, 새해가 시작되면 차질없이 집행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 국가 재정은 그 무엇보다 국민의 일상과 생명을 지키는 역할을 다해야할 것”이라면서 “협치의 결과,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긴급하게 지원하기 위한 예산 3조 원, 코로나 백신 구입을 위한 예산 9000억 원을 포함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내년 예산은 코로나 위기 극복과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정부의 의지를 담았고, 민생경제 회복과 고용·사회안전망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며, “무엇보다 ‘한국판 뉴딜’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수 있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예산도 증액 편성됐고, 유아보육비 지원과 한부모·장애부모 돌봄지원도 확대된다. 필수노동자 건강보호 예산도 증액되며, 보훈수당과 공로수당을 인상하여 국가유공자에 대한 정부의 책임도 강화할 것“이라면서 ”국민의 마음이 예산에 잘 반영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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