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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O '일본해 단독 호칭 유지’ 잠정 승인 ?
  • 김학준 기자
  • 등록 2020-11-17 12: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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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일본 관방장관. 일본해의 호칭에 대해 종전처럼 ”일본해 단독 호칭“을 유지한 사무총장의 안이 잠정적으로 승인됐다고 ? (사진 :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 공식 트위터 캡처)‘동해(東海)’냐 ‘일본해’냐를 놓고 끊임없는 논란을 벌여온 호칭(표기)문제에 대해, 일본의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관방장관은 17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16일부터 열린 국제수로기구(IHO)총회에서 “한국이 동해와 병기하도록 요구하고 있었다”면서, 일본해의 호칭에 대해 종전처럼 ”일본해 단독 호칭“을 유지한 사무총장의 안이 잠정적으로 승인됐다고 산케이 신문이 17일 보도했다.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일본으로서는 수로 관련 업무의 편리성이 향상된다고 사무총장의 보고서를 평가한 후, 그 보고서 내용을 지지했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IHO의 보고서는 11월 내 최종 확정될 전망이며,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일본 정부로서는 정식 채택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산케이는 전했다. 

 

한편, IHO는 각국이 공식 해도를 작성을 할 때, 해양의 경계를 표기하는 가이드라인인 대양과 바다의 경계를 작성하는 유일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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