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러시아 혁신 기업, 온라인 상담회로 기술협력
  • 홍진우 기자
  • 등록 2020-11-04 16:10:42

기사수정
  •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율주행, 특수가공 관련 유망기술 보유 기업 참여

지난달 2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러시아 기업 간 온라인 상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경기도)

반도체, 자율주행, ICT 등 러시아 기업 18개사와 경기도 기업 22개사가 온라인 상담을 진행하고 기술협력 결과를 이끌어 냈다.

 

경기도는 경기테크노파크가 주관한 경기-러시아 기업 간 온라인 상담회가 지난달 26일, 28일 양일간 수원컨벤션센터와 경기러시아기술협력센터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율주행, 특수가공,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유망기술을 보유한 러시아 기업 18개사와 도내기업 22개사가 참석했다. 

 

경기러시아 기술협력센터는 러시아기술공사(ROSTEC) 기술사업화사업, 러시아 혁신기술 상용화사업, 러시아 혁신과제 발굴 컨설팅사업, 도내 5개 창보센터와의 기술협력사업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도내 기업을 발굴하고 러시아 첨단기술 기업을 매칭해 왔다.


이번에 상담한 기업 중 ㈜신룡은 러시아 엑스레이 검사장비 업체와 기술협력 및 러시아산 장비의 국내 수입에 대해 논의했으며, 향후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협력을 구체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리반㈜는 자율주행 핵심부품인 소형 라이다 기술 보유 업체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합동 제작에 관한 기술협력을 논의했으며, 지속적인 화상상담을 통해 보다 구체적인 결과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온라인 상담회에 참여한 정경호 ㈜인트리 대표이사는 “코로나로 해외 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 온라인으로 회의를 하니 소통도 잘되고 기술도 잘 이해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경기도와 러시아 기업 간 24건의 화상 상담을 지원했고, 상담 후에도 경기러시아 기술협력센터에서 해당 기업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기업들이 러시아 첨단기술의 상용화에 대한 관심을 보여 도내 중소기업과 러시아 기업들 간 비대면 회의 활성화를 위해 경기러시아기술협력센터 내 온라인 상담부스를 설치했다”라고 말했다.

 

도는 내년에도 러시아 첨단기술과 도내 기업 간의 활발한 연결을 위해 경기러시아기술협력센터를 구심점으로 러시아 혁신기술상용화 사업, 기술컨설팅사업 등 기술협력과 비즈니스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U+tv, 고객 경험 혁신 위해 실시간 채널 UI/UX 개편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개편은 7월부터 순차 적용 중이며 올...
  2. 코로나19 입원환자 4주 만에 2배 증가…질병청, 고위험군에 예방수칙 준수 당부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며,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과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8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31주차(7월 27일~8월 2
  3.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4일부터 5일간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이번 체험 교실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미추홀구청 사
  4. 서울시, 주거용 위반건축물 지원 나선다… “민생 어려움 덜어줄 것” 서울시가 주거용 소규모 위반건축물 문제로 고통받는 시민들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생활 편의를 위해 설치했다가 이행강제금 부담을 지게 된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 개선의 일환이다. 주거용 위반건축물 현황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주거용 위반건축물` 실태를 조사한 결과, 다세대·다가구 주택을 중심으로
  5.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출범…민·관 협력으로 `돌봄통합도시` 향해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초고령 사회 대응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광명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열고,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착수했다.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
  6. 기후위기 대응 위한 법적 투쟁…“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졸속 결정 중단하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법적‧시민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졸속 결정을 막기 위한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7. 1·2차 추경 집행 ‘속도전’… 7월까지 1차 74%, 2차 한 달 만에 53.4% 정부가 2025년 1·2차 추가경정예산 집행에서 ‘속도전’에 나섰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차 추경은 7월 말 기준 74%가 집행돼 목표치를 4%p 초과 달성했으며, 2차 추경도 의결 한 달 만에 절반 이상이 집행됐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이 8월 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