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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신설 CCO에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 재영입
  • 조남호 기자
  • 등록 2020-11-02 1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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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임 7개월여만에 복귀... 벨기에 출신으로 벤틀리 수석 디자이너 경력

현대차그룹의 디자인을 총괄했던, 벨기에 출신으로 벤틀리 수석 디자이너를 지낸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이 사임 7개월여만에 복귀한다.


현대차그룹은 디자인 기반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할 최고창조책임자(CCO)를 신설하고, 담당 임원에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을 임명한다고 2일 밝혔다. 


동커볼케 부사장은 2016년 1월 현대차그룹에 합류한 이후 줄곧 디자인 업무를 담당했으며, 올해 3월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현대차그룹의 디자인을 총괄했던, 벨기에 출신으로 벤틀리 수석 디자이너를 지낸 루크 동커볼케(사진) 부사장이 사임 7개월여만에 복귀한다.(사진=현대차)동커볼케 부사장은 유럽 등으로 시장 확대를 앞둔 제네시스 브랜드와 현대차의 첫 전기차 전용 아이오닉 브랜드, 수소전기트럭과 같은 친환경 모빌리티 등의 디자인 관련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동커볼케 부사장이 디자인의 방향성 정립과 전략 수립에 직접적으로 기여한 최고 책임자였던 만큼, 디자인 기반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할 CCO 역할의 최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동커볼케 부사장은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당분간 유럽권역본부와 유럽기술연구소가 위치한 독일 등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계획이라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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