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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올해 3분기 영업이익 큰폭 신장
  • 조남호 기자
  • 등록 2020-10-27 15: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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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출액 4조4616억원, 영업이익 334억원 각각 기록

현대제철이 올해 3분기(7-9월)에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큰폭으로 늘면서 직전분기인 2분기에 이어 흑자를 냈다.


현대제철은 27일 연결 기준 매출액 4조4616억원, 영업이익 334억원, 당기순손실 44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보다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8.5%, 139% 늘었다. 


현대제철은 사업구조조정으로 인한 외형 축소와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와 해외법인 가동률이 회복됐고, 강도 높은 원가절감 노력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27일 연결 기준 매출액 4조4616억원, 영업이익 334억원, 당기순손실 44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보다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8.5%, 139% 늘었다. (사진=현대제철)기상 악재에 따른 건설 수요 위축으로 판매 단가는 하락한 반면 철스크랩 가격은 상승해 전기로 부문의 수익은 부진했다. 


하지만 국내외 자동차 수요 회복에 힘입은 고로 부문 생산 및 판매 증가로 흑자를 이어갈 수 있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44분기에는 자동차강판 판매 물량 정상화와 유통가 인상으로 이익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업구조 개편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 현대제철은 올해 초부터 사업 재편 작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 4월 단조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해 출범시킨 ‘(주)현대IFC’가 조기 정상화로 흑자를 달성했다. 


전기로 열연인 당진제철소의 ‘박판열연’ 가동 중단 후 고부가제품을 대체 생산해 수익 개선에 일조하고 있고, 경쟁사 대비 제품경쟁력 열위에 있던 컬러강판 설비 또한 가동을 중단해 사업 손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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