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계 브랜드 1위는 애플…삼성전자 5위
  • 정우성 기자
  • 등록 2020-10-20 19:28:38

기사수정
  • 삼성, 작년 6위에서 1계단 올라
  • 현대차는 자동차 브랜드 중 5위


다국적 기업들의 브랜드 영향력 평가에서 삼성전자가 세계 5위로 올라섰다. 1위는 애플이 차지했다. 현대차는 자동차 브랜드 중 세계 5위에 올랐다.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인 인터브랜드는 '2020년 최고 글로벌 브랜드'를 20일 발표했다.


인터넷 쇼핑몰 아마존이 2위, 마이크로소프트가 3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가치 4위는 인터넷 기업 구글이다.


현금으로 환산한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623억달러(70조9855억원)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작년에는 6위였지만 한 단계 올랐다.


삼성전자는 2000년대 들어 브랜드 가치가 급속도로 차지했다. 조사를 처음 시작한 2000년에는 43위(50억달러, 5조6971억원)였다. 이후 19위(2010년)→9위(2012년)→6위(2017년)로 올라섰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가 "코로나19 대응 사회공헌, 지속가능경영 활동, 혁신 제품 출시, 5G·AI 등 미래 기술 투자를 잘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하는 '세계 최고의 고용주' 평가에서는 1위,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브랜드' 평가에서는 8위에 오르기도 했다.


현대차는 자동차 부문 브랜드 세계 5위에 올랐다. 전체 브랜드 순위로는 36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가치는 현금으로 환산하면 143억 달러(16조2935억원)다.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전세계 자동차 업계에서 유일하게 종합 브랜드 순위가 올랐다. 


자동차 브랜드 세계 1위는 도요타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BMW, 혼다가 뒤를 이었다. 현대차 다음으로는 테슬라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터브랜드는 현대차에 대해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본격적인 확장과 브랜드에 지속적으로 투자했다"며 "코로나 상황에서 온라인 판매 채널 확대, 사회공헌 활동에서의 발 빠른 대응, 전기차·수소차의 실질적 판매 확대로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고 평가했다.


2020년 최고 글로벌 브랜드 (자료=인터브랜드)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 상반기 합동소방훈련 성료…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총력 서울특별시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병호)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는 4월 23일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상반기 합동소방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이 상반기 합동소방훈련 종료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번 훈련은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
  2. 마음껏 `뛰고 타고 오르고` 관악구, 서울형 키즈카페 행운동점 개관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23일 `서울형 키즈카페 행운동점` 개관식을 개최하고, 오는 28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23일 `서울형 키즈카페 행운동점` 개관식을 개최하고, 오는 28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개관식은 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키즈카페 공간을 제공한 에덴교회에 ▲감사장 수여...
  3.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 개관식 성료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4월 24일 목요일, 관악산 으뜸공원에서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4월 24일 목요일, 관악산 으뜸공원에서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이
  4. 성남시, 산업재해 예방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2025년 산재예방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현장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2025년 산재예방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현장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주요 사업은...
  5. `다회용컵이라 다행이다` 광명시, 관내 16개 기관·단체와 지구 위한 약속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관내 공공기관·단체·기업들과 지구를 위한 다회용컵 사용 공동 캠페인에 나섰다. 광명시가 관내 공공기관 · 단체 · 기업들과 지구를 위한 다회용컵 사용 공동 캠페인에 나섰다.시는 제55회 지구의 날(매년 4월 22일)을 맞아 관내 16개 기관·단체·기업과 업무와 일상에서 다회용컵을 적극 사용하
  6. 신한금융그룹, 1분기 당기순이익 1조4883억원…전년比 12.6%↑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25일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1조4883억원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 신한금융그룹신한금융그룹의 1분기 실적은 전년 수준의 영업이익을 유지한 가운데 지난해 1분기에 발생한 홍콩H지수 ELS 관련 충당부채 적립 효과의 소멸 및 안정적 비용 관리 ...
  7. 동국제강그룹, 1분기 영업실적 부진…동국제강 영업익 91.9%↓ 동국제강그룹이 25일 철강부문 2개 회사의 2025년 1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며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실적 감소를 기록했다. 동국제강그룹동국제강그룹의 주력 회사인 동국제강(대표이사 최삼영)은 K-IFRS 별도 기준 2025년 1분기 매출 7255억원, 영업이익 43억원, 순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1.8% 감소, 영업이익 91.9% ...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