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현대 전기차 코나 또 화재…벌써 14번째
  • 정우성 기자
  • 등록 2020-10-17 14:38:24

기사수정
  • 남양주서 충전기 연결하다 불
  • 인명 피해는 없어
  • 현대차 "자발적 리콜 실시"

현대차 코나 차량에서 발생한 불 (사진=남양주소방서)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코나EV가 또 화재 사고를 일으켰다. 2018년 출시 이후 14번째다. 대구에서 같은 사고가 발생한지 2주도 되지 않은 시점이다.


17일 오전 3시 41분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주민자치센터에서 차량을 충전하는 과정에서 화재가 났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되지 않았다.


남양주소방서는 화재 사고 발생 후 3분만에 소방관들을 현장에 보냈다. 재빠르게 초기 진화에 성공할 수 있었다. 차량 아랫쪽 배터리 부분에서 불이난 것으로 추정된다.


불길을 초기에 진압한 다음에도 차량에서 연기가 계속 나왔다. 현장 출동 소방관들은 약 1시간 이상 현장에서 상황을 지켜봐야 했다. 2차 사고 가능성이 있어서다.


화재 차량은 별도 장소로 옮겨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조사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 4일 대구 달성군에서도 비슷한 화재 사고가 났다. 대구 달성군 유가읍 한 아파트단지 지하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코나 차량에 화재가 난 것이다.


대구 달성소방서는 차량 23대와 인력 55명을 투입해 오전 3시 4분쯤 화재를 진압했다. 화재 발생 후 17분 만이다.


한편 제조사인 현대차는 이 같은 화재 사고가 이어지자 지난 16일 코나 전기차 일부 모델을 대상으로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코나 차량에서 발생한 불 (사진=남양주소방서)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 상반기 합동소방훈련 성료…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총력 서울특별시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병호)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는 4월 23일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상반기 합동소방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이 상반기 합동소방훈련 종료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번 훈련은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
  2. 마음껏 `뛰고 타고 오르고` 관악구, 서울형 키즈카페 행운동점 개관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23일 `서울형 키즈카페 행운동점` 개관식을 개최하고, 오는 28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23일 `서울형 키즈카페 행운동점` 개관식을 개최하고, 오는 28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개관식은 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키즈카페 공간을 제공한 에덴교회에 ▲감사장 수여...
  3.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 개관식 성료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4월 24일 목요일, 관악산 으뜸공원에서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4월 24일 목요일, 관악산 으뜸공원에서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이
  4. 성남시, 산업재해 예방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2025년 산재예방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현장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2025년 산재예방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현장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주요 사업은...
  5. `다회용컵이라 다행이다` 광명시, 관내 16개 기관·단체와 지구 위한 약속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관내 공공기관·단체·기업들과 지구를 위한 다회용컵 사용 공동 캠페인에 나섰다. 광명시가 관내 공공기관 · 단체 · 기업들과 지구를 위한 다회용컵 사용 공동 캠페인에 나섰다.시는 제55회 지구의 날(매년 4월 22일)을 맞아 관내 16개 기관·단체·기업과 업무와 일상에서 다회용컵을 적극 사용하
  6. 신한금융그룹, 1분기 당기순이익 1조4883억원…전년比 12.6%↑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25일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1조4883억원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 신한금융그룹신한금융그룹의 1분기 실적은 전년 수준의 영업이익을 유지한 가운데 지난해 1분기에 발생한 홍콩H지수 ELS 관련 충당부채 적립 효과의 소멸 및 안정적 비용 관리 ...
  7. 동국제강그룹, 1분기 영업실적 부진…동국제강 영업익 91.9%↓ 동국제강그룹이 25일 철강부문 2개 회사의 2025년 1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며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실적 감소를 기록했다. 동국제강그룹동국제강그룹의 주력 회사인 동국제강(대표이사 최삼영)은 K-IFRS 별도 기준 2025년 1분기 매출 7255억원, 영업이익 43억원, 순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1.8% 감소, 영업이익 91.9% ...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