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6월 '일본 여행' 우리 국민 100여명 그쳐··· 상반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 74.7% 감소
  • 정문수 기자
  • 등록 2020-10-16 09:31:22

기사수정
  • 일본 국민들의 한국 여행객 수도 6월 500여명으로 99.8% 줄어

 2020년 상반기 기준 외국인 관광객은 213만 9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일본 수출규제 조치 이후 코로나 19가 겹치면서 지난 6월 기준 우리 국민들의 일본 여행객 수는 100여명, 일본 국민들의 한국 여행객 수는 500여명에 그쳤다.

 

임오경 의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방한 외국인 관광객 자료에 의하면 2020년 상반기 기준 외국인 관광객은 213만 9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1만3336명이던 외국인 관광객은 2018년 1만5347명으로 15.1%가 증가했고 2019년에는 1만7503명으로 14.0%가 증가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1월까지 15.2%의 성장률을 보이던 관광객 수는 코로나 19가 본격화된 2월부터 43% 감소를 시작으로 3월 94.6%, 4월 98.2%, 5월 97.9%, 6월 97.5%가 감소해 상반기 총 74.7%의 감소율을 보였다.

 

일본 수출규제 조치 이후 우리 국민들의 일본 여행객 수는 2019년 7월 56만2000명에서 2020년 1월 31만7000명까지 줄었고, 이후 코로나19가 겹치면서 2020년 6월 100여명까지 감소했다. 동 기간 일본 국민들의 한국 여행객 수도 2019년 7월 27만5000명에서 2020년 6월 500여명으로 99.8% 줄었다.

 

임오경 의원은 “관광 분야에 대한 금융·세제·고용 등의 지원은 물론 다양한 치유프로그램,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지역 여행코스 개발 등을 통해 관광 내수활성화 증대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 하수도사용료 9.5% 인상…노후 하수관 개선 박차 서울시는 5일 물가대책위원회를 통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하수도사용료를 연평균 9.5% 인상하는 방안을 심의 통과시켰으며, 이 안은 9월 시의회 조례 개정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5일 물가대책위원회를 통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하수도사용료를 연평균 9.5% 인상하는 방안을 심의 통과시켰으며, 이 안은 9월 시의회 조례 개정
  2. 2025 세계 환경의 날 성료…플라스틱 오염 종식 다짐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이틀간 열린 `2025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과 부대행사가 19개국 대표단과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한화진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은 지난 2023년 9월, 미국 뉴욕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소에서 진행된 환경부·UNEP 고위급 면담..
  3. 국내 연구진, 머리카락 굵기 백만분의 일 ‘양자거리’ 측정 성공 국내 연구진이 고체 물질 속 전자의 양자상태 유사성을 나타내는 ‘양자거리’를 직접 측정하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해 양자기술 발전에 핵심 기초를 마련했다.  두 개의 노란 공은 전자를 나타내며, 그 아래 흰색 눈금은 거리를 측정한다는 의미로 `자`를 표현한 것이다. 전자 간의 유사성을 의미하는 양자 거리는 실제 거리와 약..
  4. 아이 키우기 좋은 김포시, 경기도 최초 `아이발달지원센터` 6월 개소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영유아의 발달 상태 조기 진단부터 상담과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아이발달지원센터`는 2023년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개소해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5. 연수구, 여름철 오존 발생 저감 특별대책 시행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 · 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6. 서울시 ‘아이돌봄비’ 지원 2년…2세아 8명 중 1명 신청, 조부모가 95.8% 차지 서울시가 지난 2023년 9월부터 시행 중인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이 시행 2주년을 맞아, 영유아 양육가정과 조부모 양측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2025년 5월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2세 영아(24~36개월) 중 약 8명 중 1명이 이 제도를 신청했으며, 육아 조력자의 95.8%가 조부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형 아이돌
  7. "안전한 이동은 일상이자 권리"… 서울시, 고지대에 엘리베이터 설치 박차 서울시가 가파른 경사로와 높은 계단으로 인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고지대 거주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 맞춤형 엘리베이터 설치를 본격 추진한다. 이동시설 설치가 어려운 사각지대의 노후·불량 계단 또한 정비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보장할 계획이다.  관악구 봉천동현재 서울시에는 고령자, 장애인, 임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