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따상' 빅히트…상장 첫날 주가 160%↑
  • 정우성 기자
  • 등록 2020-10-15 09:24:38

기사수정
  • 공모가 13만5000원에서 시작...개장하자 35만1000원으로

15일 상장 기념식에서 방시혁 빅히트 대표와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사진=한국거래소 유튜브 캡쳐)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코스피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하며 코스피에 성공적으로 입성했다.


빅히트 주가는 15일 개장 직후 상한가인 35만1000원까지 올랐다. 공모가인 13만5000원에 배정받은 주주들은 160% 수익을 낸 셈이다.


빅히트 상장 첫날 주가 (사진 =네이버 금융 캡쳐)

일부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은 다소 흔들리는 모양새다. 하지만 빅히트라는 이름값을 하기에는 손색이 없다.


따상이란 공모가보다 두배 가격에 상장 첫날 시초가를 정하고 거기에 상한가를 기록하는 것을 말한다.


'더블'과 상장의 합성어로 해석된다. 최근 카카오게임즈, 에스케이바이오팜 등 대박 공모주가 많이 나오면서 생긴 용어다.


앞으로 주가 전망은 뜨거운 눈치 싸움이 될 전망이다. 따상 이후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는 경우도 있지만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물이 쏟아지면 하락세로 전환할 수도 있어서다.


증권업계에서 내놓은 빅히트의 주가 전망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아직까지 방탄소년단의 비중이 절대적이라는 약점이 있다"면서도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인기, 최근 공모주 시장 과열 양상을 고려하면 주가는 경쟁 업체를 크게 앞지를 여지가 높다"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아이 키우기 좋은 김포시, 경기도 최초 `아이발달지원센터` 6월 개소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영유아의 발달 상태 조기 진단부터 상담과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아이발달지원센터`는 2023년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개소해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2. 연수구, 여름철 오존 발생 저감 특별대책 시행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 · 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3. 서울시 ‘아이돌봄비’ 지원 2년…2세아 8명 중 1명 신청, 조부모가 95.8% 차지 서울시가 지난 2023년 9월부터 시행 중인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이 시행 2주년을 맞아, 영유아 양육가정과 조부모 양측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2025년 5월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2세 영아(24~36개월) 중 약 8명 중 1명이 이 제도를 신청했으며, 육아 조력자의 95.8%가 조부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형 아이돌
  4. 주광덕 남양주시장, AI 기반 카카오 `디지털 허브` 투자유치 성공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카카오,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카카오 `디지털 허브` 건립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카카오,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카카오 `디지털 허브...
  5. 전라남도,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OK NOW 함께 예방’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이 지난 6월 12일(목)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에서 주최하고 전남서부·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공동 주관해 마련됐으며, 노인회, 노인복지시설 관계자, 공무원, 경찰 등 5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이 지난 6월 12
  6. "안전한 이동은 일상이자 권리"… 서울시, 고지대에 엘리베이터 설치 박차 서울시가 가파른 경사로와 높은 계단으로 인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고지대 거주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 맞춤형 엘리베이터 설치를 본격 추진한다. 이동시설 설치가 어려운 사각지대의 노후·불량 계단 또한 정비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보장할 계획이다.  관악구 봉천동현재 서울시에는 고령자, 장애인, 임
  7. 서울시, 6월 15일 예정된 대규모 야외행사 전면 취소…기상 악화에 안전 고려 서울시는 6월 15일(일) 개최 예정이었던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2025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을 우천 예보에 따라 전면 취소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6월 15일(일) 개최 예정이었던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2025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을 우천 예보에 따라 전면 취소한다고 13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