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항공사 진에어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월 이후 운항이 중단됐던 군산공항과 원주공항의 운항을 재개했다.
8일 진에어는 군산공항에서 군산공항 운항을 기념하는 취항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항공사는 또 군산~제주 노선을 이용하는 탑승객 대상으로 진에어 브랜드 굿즈 등을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도 함께 실시했다.
이날 원주공항에서도 원주~제주 신규 노선 취항식이 진행됐다.
진에어는 군산·원주~제주 노선에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각각 매일 2회씩 왕복 운항한다. 또한 각 노선은 부정기편으로 운항한 뒤 정기편 전환이 추진될 예정이다.
군산~제주 노선은 군산공항에서 매일 오전 10시 35분과 오후 5시 25분에 출발해 제주공항에 11시 30분, 오후 6시 25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원주~제주 노선은 매일 오후 12시 30분, 오후 6시에 원주공항에서 각각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