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개천절 집회 강행 시 광화문 인근 역사 6곳 폐쇄한다··· 버스 노선도 임시 우회
  • 김은미 기자
  • 등록 2020-09-30 13:51:43

기사수정
  • 종각역(1호선)·시청역(1, 2호선), 경복궁역·안국역(3호선), 광화문역(5호선) 등 총 6개
  • 교통통제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결정

지난 8월 15일 광화문 광장에서 보수 단체가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개천절 집회가 강행될 경우 광화문 인근 역사 6곳의 지하철이 폐쇄된다. 또, 버스 노선도 임시 우회할 예정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정부 및 서울시 요청에 따라, 개천절 집회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우려가 있을 경우 광화문 인근 역사 6곳의 열차를 무정차 통과하고, 출입구를 폐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광화문 일대에서 일부 시민단체가 개천절집회를 대규모로 개최하겠다는 예고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해당 역사는 종각역(1호선)·시청역(1, 2호선), 경복궁역·안국역(3호선), 광화문역(5호선) 총 6개다, 

 

경찰 교통 통제 상황에 따라 통제 구간을 운행 중인 버스 노선도 임시 우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집회가 자주 발생하는 광화문광장~세종대로 구간이 통제되는 경우 시내버스 총 34개 노선은 현장 상황에 따라 우회 운행한다.

 

대상노선은 03, 04, 100, 103, 150, 172, 271A, 271B, 370, 401, 402, 406, 472, 501, 506, 602, 606, 700, 702A, 702B, 704, 705, 707, 708, 720, 721, 1020, 7017, 7018, 7021, 7022, 7212, 9401, 9701, 9703, 9714 등이다.

 

집회와 차량 시위 시행 구간에 따라 임시우회 노선 경로는 교통통제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결정된다. 

 

서울시는 임시 우회 시행 즉시 정류소 BIT안내 및 버스 내부에 우회 안내문을 부착하고, 우회 지점 이전에 운전원의 육성 안내를 한다는 방침이다.

 

노병춘 버스정책과장은 “추석 연휴 기간 중 최대한 집에 머물러 주시기 바라며, 집회 내용에 따라 임시 우회 노선이 유동적이므로, 불가피한 이동시 TOPIS 홈페이지, 120다산콜센터,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안내전화 등을 확인 후 이동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아이 키우기 좋은 김포시, 경기도 최초 `아이발달지원센터` 6월 개소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영유아의 발달 상태 조기 진단부터 상담과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아이발달지원센터`는 2023년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개소해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2. 연수구, 여름철 오존 발생 저감 특별대책 시행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 · 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3. 서울시 ‘아이돌봄비’ 지원 2년…2세아 8명 중 1명 신청, 조부모가 95.8% 차지 서울시가 지난 2023년 9월부터 시행 중인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이 시행 2주년을 맞아, 영유아 양육가정과 조부모 양측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2025년 5월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2세 영아(24~36개월) 중 약 8명 중 1명이 이 제도를 신청했으며, 육아 조력자의 95.8%가 조부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형 아이돌
  4. 주광덕 남양주시장, AI 기반 카카오 `디지털 허브` 투자유치 성공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카카오,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카카오 `디지털 허브` 건립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카카오,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카카오 `디지털 허브...
  5. 전라남도,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OK NOW 함께 예방’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이 지난 6월 12일(목)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에서 주최하고 전남서부·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공동 주관해 마련됐으며, 노인회, 노인복지시설 관계자, 공무원, 경찰 등 5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이 지난 6월 12
  6. "안전한 이동은 일상이자 권리"… 서울시, 고지대에 엘리베이터 설치 박차 서울시가 가파른 경사로와 높은 계단으로 인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고지대 거주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 맞춤형 엘리베이터 설치를 본격 추진한다. 이동시설 설치가 어려운 사각지대의 노후·불량 계단 또한 정비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보장할 계획이다.  관악구 봉천동현재 서울시에는 고령자, 장애인, 임
  7. 서울시, 6월 15일 예정된 대규모 야외행사 전면 취소…기상 악화에 안전 고려 서울시는 6월 15일(일) 개최 예정이었던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2025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을 우천 예보에 따라 전면 취소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6월 15일(일) 개최 예정이었던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2025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을 우천 예보에 따라 전면 취소한다고 13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