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Try Everything 2020' 개최··· 무관중‧비대면 방식
  • 홍진우 기자
  • 등록 2020-09-07 11:40:45

기사수정
  •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진행

글로벌 스타트업 대축제 ‘트라이 에브리씽(Try Everything) 2020’이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무관중‧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시와 매경미디어그룹은 장충체육관 및 신라호텔에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공공다중이용시설인 장충체육관은 이용하지 않고, 신라호텔에서만 행사 규모를 조정·운영한다고 밝혔다.

 

‘Try Everything 2020’에는 미국·프랑스 등 10개국 이상의 창업생태계 전문가 150명, 국내‧외 300개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코로나19 방역, 사회적 거리 두기 차원에서 개막식을 비롯한 세미나·경연대회 등 본 행사는 무관중 비대면 방식(온라인 중계)으로 진행한다.

 

3일간 진행되는 행사는 ① 인공지능, 핀테크 등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미국, 유럽, 베트남 등에 소개하고, ②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전문가와 저명인사가 온·오프라인으로 한자리에 모여 창업생태계의 동향과 성공 노하우를 공유한다. ③ 60여 개 스타트업이 투자유치와 해외진출에 도전하는 8개의 스타트업 피칭 대회, 스타트업과 VC 1:1 밋업 등이 진행된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전 세계 스타트업계 모두 극복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에 미국의 유명 투자자 ‘팀 드레이퍼’ DFJ 회장, 실리콘밸리 3대 창업육성기관인 플러그 앤드 플레이(PNP) 창립자 ‘사이드 아미디’, 존 헤네시(구글 모회사 ‘알파벳’ 회장), 마윈(알리바바 전 회장) 등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만나고 싶어하는 세계적인 명사들이 참여해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J.F.고디어(JF Gauthier, 미), 부크 마즈만 (Bouke Marsman, 네), 마그너스 그라임랜드(Magnus Grimeland, 싱), 얀 고즐란(Yann Gozlan, 프) 등 미국, 유럽, 아시아 글로벌 스타트업 전문가 50여명과 PNP(미), NLVC(미), 코렐리아 캐피털(프랑스) 등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및 투자사 100여개와 300개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스타트업 온라인 전시관 운영, 유튜브 생중계 등을 통해 무관중으로 진행하며, 기조연설자 등 현장 참여자를 위한 철저한 방역을 실시한다. 

 

또한, 행사장 입구에 살균이 가능한 에어샤워, 열화상카메라 등을 설치하며, 행사장 내 패널 간 칸막이 설치, 세션 종료 즉시 소독·방역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코로나19 방역대책을 마련 중이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방역 기술부터 비대면 서비스까지 스타트업이 주축이 된 도전과 혁신은 포스트코로나라는 미지의 문명으로 향하는 기회의 나침반이 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전 세계 스타트업들에게 도전과 희망의 시그널, 투자유치와 글로벌 진출 기회에 목마른 스타트업의 갈증을 해소해 줄 꿈의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스타트업과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글로벌 스타트업 대축제 ‘트라이 에브리씽(Try Everything) 2020’이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무관중‧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료=서울시)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아이 키우기 좋은 김포시, 경기도 최초 `아이발달지원센터` 6월 개소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영유아의 발달 상태 조기 진단부터 상담과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아이발달지원센터`는 2023년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개소해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2. 연수구, 여름철 오존 발생 저감 특별대책 시행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 · 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3. 서울시 ‘아이돌봄비’ 지원 2년…2세아 8명 중 1명 신청, 조부모가 95.8% 차지 서울시가 지난 2023년 9월부터 시행 중인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이 시행 2주년을 맞아, 영유아 양육가정과 조부모 양측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2025년 5월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2세 영아(24~36개월) 중 약 8명 중 1명이 이 제도를 신청했으며, 육아 조력자의 95.8%가 조부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형 아이돌
  4. 주광덕 남양주시장, AI 기반 카카오 `디지털 허브` 투자유치 성공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카카오,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카카오 `디지털 허브` 건립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카카오,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카카오 `디지털 허브...
  5. 전라남도,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OK NOW 함께 예방’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이 지난 6월 12일(목)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에서 주최하고 전남서부·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공동 주관해 마련됐으며, 노인회, 노인복지시설 관계자, 공무원, 경찰 등 5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이 지난 6월 12
  6. "안전한 이동은 일상이자 권리"… 서울시, 고지대에 엘리베이터 설치 박차 서울시가 가파른 경사로와 높은 계단으로 인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고지대 거주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 맞춤형 엘리베이터 설치를 본격 추진한다. 이동시설 설치가 어려운 사각지대의 노후·불량 계단 또한 정비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보장할 계획이다.  관악구 봉천동현재 서울시에는 고령자, 장애인, 임
  7. 서울시, 6월 15일 예정된 대규모 야외행사 전면 취소…기상 악화에 안전 고려 서울시는 6월 15일(일) 개최 예정이었던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2025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을 우천 예보에 따라 전면 취소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6월 15일(일) 개최 예정이었던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2025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을 우천 예보에 따라 전면 취소한다고 13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