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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몰고 온 취업한파 빙하기 속으로...
  • 조남호 기자
  • 등록 2020-09-02 14: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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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하반기 상장사 64.1% "10명 미만 채용"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상 애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상장사들 5곳 중 3곳은 올해 하반기 한 자릿수의 신입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2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알바콜은 지난달 9일부터 지난 4일까지 상장사 530곳을 대상으로 '2020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규모'를 전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참여기업은 대기업 155곳, 중견기업, 145곳, 중소기업 230곳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26%이다.


상장사들 5곳 중 3곳은 올해 하반기 한 자릿수의 신입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사진=경제타임스 자료실)먼저 전년 대비 증감 계획을 확인한 결과 '감소'가 40.1%였으며 '증가'는 19.2%에 그쳤다. 기업별로는 대기업의 37.0%, 중견기업의 54.2%가 채용 규모를 줄일 예정이다.


채용 규모를 자릿수로 선택하게 한 결과 한 자릿수 채용을 한다는 기업이 64.1%로 절반 이상이었다. 두 자릿수 채용을 한다는 기업은 30.7%였고, 세 자릿수는 5.2%에 불과했다.


채용 예상인원을 주관식으로 입력하도록 한 결과 하반기 상장 기업들이 창출할 신입 일자리 수는 3만1173개 선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하반기 4만4821명 보다 1만3648명, 비율로는 무려 30.5%p(포인트) 줄어든 규모다.


한편 하반기 대졸 신입 사원을 뽑겠다고 확정한 상장사는 57.2%로 지난해 66.8%에 비해 9.6%p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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