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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테크노밸리 입주, 첨단업종 93%·중소기업 86%··· 지난해 매출액 107조원
  • 정문수 기자
  • 등록 2020-09-02 10: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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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견기업 7.23%, 대기업 4.61%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은 첨단업종이 업종별로 정보기술(IT) 830개(65.93%), 문화콘텐츠기술(CT) 165개(13.11%), 생명공학기술(BT) 164개(13.03%), 나노기술(NT) 17개(1.35%) 등 1176개로 전체의 약 93%를 차지한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의 약 93%는 첨단업종이며, 85.94%가 중소기업이라고 조사됐다. 지난해 매출액은 약 107조2000억 원에 달했다.

 

2일 경기도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실시한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2019년 말 기준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은 총 1259개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IT) 830개(65.93%), 문화콘텐츠기술(CT) 165개(13.11%), 생명공학기술(BT) 164개(13.03%), 나노기술(NT) 17개(1.35%) 등 1176개로 첨단업종이 전체의 약 93%를 차지한다.

 

입주기업의 규모는 중소기업이 85.94%다. 중견기업은 7.23%, 대기업 4.61%로, 대기업·중견기업 비율의 합이 2018년도 10%에서 11.84%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들 입주기업의 2019년 매출은 약 107조2000억원으로 2018년87조5000억원 대비 19조7000억원(22.44%)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주기업 1259개 중 941개 업체(74.74%)가 본사를 판교테크노밸리에 두고 있으며, 연구소를 운영하는 기업은 674개로 집계됐다. 상시 근무하는 노동자 수는 6만4497명으로 2018년 6만3050명 대비 1447명 증가했고, 20~30대가 64.04%로 조사됐다.

 

노동자 거주지는 테크노밸리가 위치한 성남 분당이 19.44%, 광주․용인이 17.23%, 서울 한강이남 지역이 16.62%, 과천․의왕․수원이 15.4%였다. 상위 4개 거주지는 최근 3년간 62.98%에서 68.69%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다.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판교테크노밸리의 더 큰 도약을 위해서는 현황 분석과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입주기업들의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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