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미도우스Mark Meadows) 미국 대통령 수석보좌관은 26일(현지시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항공 수요가 급감한 미국 항공사에 대통령 권한으로 추가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미국 정치사이트 폴리티코에 밝혔다.
대형 항공사들이 내놓은 대규모 감원을 막아 11월 대선 전 고용 악화를 막겠다는 의도이다.
그는 아메리칸항공과 유나이티드항공, 델타항공과 추가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정부는 지난 3월에 경제 대책의 일환으로 항공업계 전용으로 500억 달러(약 59조 2,800억 원)의 긴급 지원을 준비. 지원을 받은 기업은 서비스 수준이나 고용을 유지하지 않으면 안 되지만, 그 약속은 오는 9월 말에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