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정협, '미래 먹거리‧일자리' 사업 현장 방문··· "적극적인 지원 아끼지 않겠다"
  • 홍진우 기자
  • 등록 2020-08-13 16:41:28

기사수정
  • "위기를 기회로 삼아 새로운 시장 개척하는 기업가 정신 보여주고 있어"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12일 오후 4시 서울시 바이오·의료 산업의 핵심거점인 홍릉 일대 '서울바이오허브'를 방문하고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홍릉 일대 ‘서울바이오허브’와 1호 캠퍼스타운인 ‘고려대 안암동 캠퍼스타운’ 등 서울의 미래 먹거리‧일자리 관련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서 권한대행은 12일 오후 4시 서울시 바이오·의료 산업의 핵심거점인 홍릉 일대 '서울바이오허브'를 찾아 서울시 최초의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홍릉 일대를 세계적인 바이오의료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바이오허브는 홍릉 바이오‧의료 클러스터의 핵심시설이다. 5년 이하 바이오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이다. 현재 총 68개 스타트업이 입주해 연구개발, 컨설팅, 투자유치 등 사업 전 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받고 있다. 

 

서울바이오허브는 대학‧병원‧연구소 및 지방 클러스터 등 관계 기관과의 협력으로 바이오 창업 생태계 조성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서 권한대행은 교육‧컨설팅 등 스타트업의 성장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산업지원동’과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연구실험동’을 각각 방문해 입주기업 제품을 직접 체험했다. 

 

그는 “홍릉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서울시 최초의 강소연구개발특구로, 특구 지정에 따라 신기술 실증을 위한 규제특례제도 시행을 앞두고 있다”며 “특례제도가 시행되면 홍릉이 명실상부한 바이오의료 신기술 테스트베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후 5시 경에는 ‘고려대 안암동 캠퍼스타운’을 방문해 청년창업가들과 만났다. 안암동 캠퍼스타운은 서울시 1호 캠퍼스타운으로, 다수의 창업기업을 탄생시킨 혁신창업 현장이다. 현재 28개 창업팀 160명이 활동 중이다. 

 

서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캠퍼스타운 창업기업들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 제품을 개발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기업가 정신을 보여주고 있다“며 ”캠퍼스타운 창업기업들이 포스트코로나 시대 스타트업 붐을 이끌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아이 키우기 좋은 김포시, 경기도 최초 `아이발달지원센터` 6월 개소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영유아의 발달 상태 조기 진단부터 상담과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아이발달지원센터`는 2023년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개소해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2. 연수구, 여름철 오존 발생 저감 특별대책 시행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 · 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3. 서울시 ‘아이돌봄비’ 지원 2년…2세아 8명 중 1명 신청, 조부모가 95.8% 차지 서울시가 지난 2023년 9월부터 시행 중인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이 시행 2주년을 맞아, 영유아 양육가정과 조부모 양측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2025년 5월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2세 영아(24~36개월) 중 약 8명 중 1명이 이 제도를 신청했으며, 육아 조력자의 95.8%가 조부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형 아이돌
  4. 주광덕 남양주시장, AI 기반 카카오 `디지털 허브` 투자유치 성공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카카오,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카카오 `디지털 허브` 건립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카카오,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카카오 `디지털 허브...
  5. 전라남도,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OK NOW 함께 예방’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이 지난 6월 12일(목)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에서 주최하고 전남서부·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공동 주관해 마련됐으며, 노인회, 노인복지시설 관계자, 공무원, 경찰 등 5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이 지난 6월 12
  6. "안전한 이동은 일상이자 권리"… 서울시, 고지대에 엘리베이터 설치 박차 서울시가 가파른 경사로와 높은 계단으로 인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고지대 거주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 맞춤형 엘리베이터 설치를 본격 추진한다. 이동시설 설치가 어려운 사각지대의 노후·불량 계단 또한 정비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보장할 계획이다.  관악구 봉천동현재 서울시에는 고령자, 장애인, 임
  7. 서울시, 6월 15일 예정된 대규모 야외행사 전면 취소…기상 악화에 안전 고려 서울시는 6월 15일(일) 개최 예정이었던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2025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을 우천 예보에 따라 전면 취소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6월 15일(일) 개최 예정이었던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2025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을 우천 예보에 따라 전면 취소한다고 13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