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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해리스 짝궁, 미국 재건 첫 선거활동
  • 김학준 기자
  • 등록 2020-08-13 13: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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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AFP통신 13일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과 해리스 짝꿍은 함께 트럼프 정권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늑장 대응으로 위기를 불렀다고 비판하고, “미국을 재건해야 한다”며 정권 교체를 호소했다. (사진 : 유튜브 캡처)오는 11월 3일 실시하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의 후보 지명이 확실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사상 첫 부통령 후보로 기용하는 흑인 여성의 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과 첫 선거 활동에 임했다.

 

AP, AFP통신 13일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과 해리스 짝꿍은 함께 트럼프 정권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늑장 대응으로 위기를 불렀다고 비판하고, “미국을 재건해야 한다”며 정권 교체를 호소했다. 


이 둘은 바이든 전 부통령의 고향인 동부 델라웨어 주에서 연설하고, 신종 코로나 감염 방지를 위해 행사장에 지지자를 들이지 않고 온라인으로 중계하는 이례적인 비대면(untact) 행사를 치렀다. 

 

바이든은 “영리하고, 불굴의 의지가 있으며, 미국을 지탱하는 사람을 위해서 일해 왔다”며 해리스 의원을 소개했다. 서부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의 지방검사, 같은 주 법무장관, 상원의원과 삼권 분립의 사법부, 행정부, 입법부의 모든 것을 경험한 해리스 의원은 “취임 첫날부터 일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칭찬했다.

 

한편 해리스 의원은 같은 주 법무장관 시절 바이든 후보의 아들로 델라웨어 주 법무장관이었던 고(故) 보 바이든(Beau Biden)씨와 일을 통해 좋은 관계를 맺었던 이야기를 들려준다며, 존경하는 보 씨를 고무시키는 힘은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았다고 했다고 전하자 바이든 전 부통령이 눈시울을 붉히는 장면이 연출됐다.

 

보 씨는 지난 2015년에 뇌종양으로 46세에 사망했다. 실의에 빠진 조 바이든은 2016년 대통령 선거의 입후보를 보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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