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최근 3년여 ‘국공립어린이집 한달에 1개’ 문열어
  • 이종혁 기자
  • 등록 2018-03-05 11:10:04

기사수정
  • 어린이집 다니는 ‘영유아 2명 중 1명은 국공립 다녀’


▲ 국공립어린이집 개소수 증가추이

서울 서초구가 3월중에 국공립어린이집 10곳 개원으로 지난 3년 8개월간 40개소(영유아 2,150여명 이용)를 확충, ‘한달에 1개’ 꼴로 국공립어린이집 문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4년 6월 32개소에 불과했던 국공립어린이집이 3월 현재 총 72개소로 2014년 대비 2.3배 늘어난 수치다. 


국공립어린이집 72개소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다.


이로써 구는 지역 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 2명 중 1명(총 10,620명 중 4,930명, 46.4%)이 국공립에 다닐 수 있어 보육시설 부족 및 어린이집 입소 대기 문제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구는 3월 한달 동안 서울시 최초로 대학교 유휴 강의실을 활용한 ‘서울교육대학교 사향어린이집’을 비롯, 국공립어린이집 10곳을 권역별(서초권 2곳, 반포권 1곳, 방배권 4곳, 양재권 3곳)로 동시 개원해 700여명의 영유아들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그간 구는 지난 2014년 민선6기 들어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늘리는 정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국공립어린이집은 지난 2014년 7월 이후 4개소, 2015년 4개소, 2016년 13개소, 2017년 9개소, 2018년 3월 10개소로 총 40개소를 확충했다. 


확충 유형을 살펴보면 △공동주택 내 19개소, △부지매입 16개소, △전세 2개소, △기타(학교, 공원 등) 3개소다. 


구가 이처럼 3년 8개월 동안 ‘한달에 1개’ 꼴로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게 된 데는 지난 2014년 구의 보육 수급률이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낮았으며, 국공립 어린이집 대기자가 2,000여명에 이르는 등 어린이집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을 민선6기 조은희 구청장이 취임하면서 ‘국공립 어린이집 2배 확충’을 공약으로 특단의 조치 마련에 따른 것이다. 


구는 그동안 비싼 땅값과 임대료 등 타 지자체보다 어려운 여건에도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지난 2016년 ‘서초보육 마스터플랜’을 수립, 지난해 전국 최초로 보육기금 80억 원을 조성해 보육정책을 추진했다.


한편 구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보육의 질을 국공립 수준으로 높이기 위한 정책도 추진 중이다. 


구는 지난 2016년부터 월1회 이상 CCTV 영상을 공개하는 서초형 모범어린이집 인증제를 도입, 영유아 수에 따라 월 최대 300만 원까지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는 33개소를 모범어린이집으로 공인했으며, 올해는 50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구는 보육교사들이 보육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여건마련을 위해 찾아가는 어린이집 회계관리사 파견, 보육교사 근속수당 최대 월 5만원 지원 등 교사 처우개선에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지난해에는 어린이집에 실내 공기질 측정기와 공기청정기 설치 등 쾌적한 환경조성으로 보육의 질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구는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등 국공립 비율을 지속적으로 높여 더 많은 영유아들이 저렴한 보육료로 고품질 보육서비스를 받도록 할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국공립어린이집 지속 확충 등 보육 인프라 조성과 더불어 민간어린이집 보육의 질 향상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초’ 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금융위, 불법사금융·불법추심 근절 위한 제도 개선 논의...현장 목소리 청취 불법사금융과 불법추심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정부와 현장 전문가, 유관기관 간의 간담회가 8월 22일 경기도 의정부시 경기복지재단 북부센터에서 열렸다. 개정 대부업법 홍보영상 주요내용 캡처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22일 개정「대부업법」및 시행령 시행 1개월을 맞아, 현장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추가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하...
  2. 과학기술 대도약 선언…정부, 2026년 R&D 예산 사상 최대 35.3조 편성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오전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를 주재하며 2026년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안을 확정하고,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전략 분야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약속했다. 이번 예산안은 35조 3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 이상 늘어난 사상 최대 규모다.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오전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
  3. ‘강한 소상공인 파이널 오디션’ 개막…글로벌 혁신기업으로 도약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가 소상공인의 혁신성과 경쟁력을 겨루는 ‘강한 소상공인 파이널 오디션’을 25일부터 28일까지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한국 소상공인이 세계적(글로벌) 혁신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데뷔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메인 STAGE (파이널 오디션 피칭) ‘강한 소상공인...
  4. 한국고용정보원, 고립·은둔 청년에 `찾아가는 상담` 확대 한국고용정보원이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진출을 돕기 위한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고립 · 은둔 청년의 성공적인 사회진출 및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고용정보원은 고립·은둔 청년의 성공적인 사회진출 및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찾아가
  5. 한일 청년 30명, 조선왕조실록으로 문화교류 나선다 한국과 일본 대학생들이 조선왕조실록 등 세계기록유산을 매개로 문화교류에 나선다. 2024년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국제 교류 프로그램(`24.10.13.~17.) - 월정사 탐방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은 8월 24일부터 29일까지 서울과 평창 오대산 일원에서 `세계유산으로 맺은 우정, 미래를 꽃 피우다`를 주제로 「2025...
  6. 네이버웹툰, 숏폼 애니메이션 ‘컷츠’ 공개…9월 1일 정식 출시 네이버웹툰이 숏폼 애니메이션 서비스 ‘컷츠(Cuts)’를 공개하며 웹툰 기반 콘텐츠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네이버웹툰은 25일 `오늘부터 앱(App)을 통해 컷츠를 점진적으로 배포하고, 오는 9월 1일 정식 출시 이후 누구나 애니메이션을 업로드하고 감상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네이버웹툰은 25일 “오늘부터 앱(App)을 통해 컷
  7. 코이카, 카자흐스탄과 중앙아 5개국 디지털 역량 강화 한국이 최빈국에서 원조 공여국으로 탈바꿈한 발전 경험을 살려 전통적인 선진 공여국과 신흥 공여국을 연결하며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코이카, 카자흐스탄과 중앙아 5개국 디지털 역량 강화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카자흐스탄 국제개발단(KazAID)과 공동으로 중앙아시아 5개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디...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