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겨울명소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여의아이스파크, 다음시즌에 만나요
  • 이종혁 기자
  • 등록 2018-02-22 13:49:50

기사수정
  • 지난 2017년 12월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66일간 운영해 시민휴식공간제공


▲ 스케이트를 즐기는 시민들 모습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오는 25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폐막일에 지난 2017년 시즌을 마감한다. 동계올림픽을 맞이해 예년보다 10일 더 연장해 운영한 이번 시즌에는 총 14만여명이 찾아 명실상부한 서울시 겨울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서는 의무실을 중앙으로 배치하고, 매점과 스케이트 착·탈실을 분리해 운영했으며, 기존에 13세 이하이던 것을 16세 이하는 안전모를 의무 착용하게 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스케이트장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는 동계올림픽 개최를 맞이해 컬링, 바이애슬론 등 체험, 스피드스케이트 시연 등 실시했는데, 그 중에서도 컬링체험존이 거의 전회 매진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주말, 성탄, 송년, 설날 등에도 한복 포토존, 소원등 달기, 전통놀이, 마술, 버스킹 등 시기별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그리고 스케이트강습도 시민들의 참여가 높았다.


이번 시즌에는 시민들의 건강도 고려해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의지원으로 대기질 측정 이동차량을 서울광장스케이트장에 설치하고 현장 대기를 측정해 통합대기지수가 101을 넘으면 유아, 학생 등 민감군에게 귀가를 권고하고 마스크를 배부했다. 


또한 통합대기지수가 151을 연속 2시간 넘을 경우 2시간 전에 공지를 하고 스케이트장 운영을 중단하기도 했다.


서울시는 2018년 시즌에도 서울시민들을 위해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서울광장스케이트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여의도공원 스케이트장 ‘여의아이스파크‘가 오는 25일 운영을 마지막으로 3번째 시즌을 마감한다.


도심 속 겨울 스포츠 명소로 자리매김한 여의아이스파크는 한층 넓어진 휴게공간, 푸드코트 등 편의시설로 시민 이용 편의를 제공했다.


각종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크리스마스에는 클래식 캐롤 공연이, 평창올림픽 개막에 맞춰서는 스노우풋볼리그를 진행해 평창올릭픽 축제 분위기를 전달했다. 그 외에도 상설 포토존, 여의아이스파크라디오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또한 스케이트를 전문적으로 교육받고자 하는 시민들의 요구에 발맞추어 전문화 된 스케이트 강습을 운영했으며, ‘복지넷’과의 협력사업을 통해 소외계층이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도록 초대하는 사회 공헌사업도 시행했다.


여의아이스파크는 오는 12월, 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시민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여의아이스파크를 찾은 이용객을 대상으로 SNS 인증 이벤트와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서울시는 지난 2017년 시즌 운영 결과를 토대로 보완·개선할 점 등을 검토해 2018년 시즌에는 좀 더 다양한 기업 참여를 유치하고 규모를 보다 확대해 다채로운 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후위기 대응 위한 법적 투쟁…“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졸속 결정 중단하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법적‧시민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졸속 결정을 막기 위한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2. 광주시교육청,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 개최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14일 남구 지역 한 컨벤션센터에서 광주 늘봄지원연구사,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주시교육청,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 개최늘봄지원연구사는 늘봄학교 전담 조직인 늘봄지원실의 총책임자로, 기획·연구·조정 업무를 총괄하고 관
  3.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출범…민·관 협력으로 `돌봄통합도시` 향해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초고령 사회 대응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광명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열고,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착수했다.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
  4. 코로나19 입원환자 4주 만에 2배 증가…질병청, 고위험군에 예방수칙 준수 당부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며,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과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8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31주차(7월 27일~8월 2
  5. 한국가스공사, 창립 42주년 기념식 개최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 14일 대구 본사에서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 14일 대구 본사에서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을 포함한 주요 경영진과 본사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 밴드 축하 공연 ▲유공자 포상 및 CEO 기념사...
  6. 대구시교육청,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운영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8월 13일(수) 계명문화대학교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영양체험관-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대구시교육청,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운영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과 학부모가 한 팀을 이뤄 참여하는 가정연계형 체험으로,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지역
  7. 석유관리원, 해운 분야 바이오연료 국가표준(KS) 제정 추진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최춘식)은 8월 14일 노보텔 앰배서드 강남 회의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연료 표준화 포럼` 2025년 전체 회의(1차)를 개최했다. 석유관리원, 해운 분야 바이오연료 국가표준(KS) 제정 추진이번 회의에서는 정부의 바이오연료 보급 확대 정책에 따라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