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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대책에 분노한 시민들…25일 촛불집회 연다
  • 김은미 기자
  • 등록 2020-07-24 13: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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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25일 촛불집회 안내문. (사진=부동산 카페 공지 캡쳐)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반발하는 시민들이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정책 실패를 규탄하는 촛불집회가 주말 동안 열린다. 


부동산 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규탄하는 촛불집회가 25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을지로입구역 부근에서 열릴 예정이다. 집회는 6·17 규제 소급적용 피해자 구제를 위한 모임, 임대차3법 반대 추진위원회 등이 공동주최하며 부동산 정책에 반대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6·17 피해자 모임 관계자는 "정부가 선량한 시민들까지 범죄자로 몰고 징벌적 세금 폭탄을 부과하면서 거리로 내몰고 있다"며 "정상적인 나라에서 살고 싶어 부동산악법저지를 위한 조세저항 촛불집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다른 관계자는 "급격한 소득주도성장으로 자영업자들은 파산으로 내몰고 국민들의 세금을 물같이 뿌려서 국고는 파탄내어 집가진 사람들에게 세금을 강탈하는 현정부는 규탄하고자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최측은 25일 집회에 최소 1000명 이상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최근 1주택자에게도 지난해보다 30% 가까이 오른 과도한 재산세가 부과된 사례가 늘면서 조세 저항 운동이 범국민적 차원으로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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