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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업황 부진으로 사상 첫 분기 적자
  • 조남호 기자
  • 등록 2020-07-21 14: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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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분기 중 1085억원의 영업 손실 기록

포스코가 올해 2분기 별도 기준으로 사상 첫 적자를 냈다.


포스코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업황 부진으로 2분기에 1085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5조884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1.3%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66억원으로 98.8% 감소했다.


연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1677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포스코가 올해 2분기 별도 기준으로 사상 첫 적자를 냈다.(사진=포스코)매출은 13조7216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15.9% 감소했고, 순이익은 1049억원으로 84.6% 줄었다.


포스코는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감소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포스코는 이전 분기 대비 조강 및 제품 생산량을 각각 127만t, 87만t 줄였다. 판매량은 85만t 감소했다. 


다만 유연생산판매 체제를 운영하며 출선비와 철스크랩량을 조절하는 등 감산 영향을 최소화했다는 게 포스코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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