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리얼미터] 신용카드 브랜드 선호도, KB국민카드·신한카드·NH농협카드 1위 경쟁
  • 이종혁 기자
  • 등록 2020-07-17 15:54:45

기사수정
  • 40대에서 KB국민카드, 30대는 현대카드를, 60세 이상은 NH농협카드 가장 선호

리얼미터가 신용카드 브랜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KB국민카드가 17.3%로 조사됐다. 오차범위 내에서 1위다. (자료=리얼미터 제공)신용카드 브랜드 선호도에서 KB국민카드와 신한카드, NH농협카드가 1위 경쟁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신용카드 브랜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KB국민카드가 17.3%로 조사됐다. 오차범위 내에서 1위다. 2·3위인 신한카드(16.5%), NH농협카드(16.1%)와 근소한 격차를 보였다. 다음으로 삼성카드(11.4%)와 현대카드(11.1%)가 10%대로 나타났고, 이어 비씨카드(7.1%), 우리카드(5.8%), 하나카드(4.6%), 씨티카드(2.7%), 롯데카드(2.1%)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는 2.8%, ‘잘모름’은 2.5%다.

 

2018년 4월 신용카드 선호도 조사 결과에서는 KB국민카드(17.5%), 신한카드(16.8%), NH농협카드(15.6%), 현대카드(10.8%), 삼성카드(10.5%), 롯데카드(6.1%), 우리카드(4.9%), IBK기업카드(4.8%), 씨티카드(4.4%), 하나카드(4.4%) 순이었다.

 

연령별로 40대(1위 KB국민카드 25.4%, 2위 신한카드 17.3%)에서 KB국민카드를, 30대(1위 현대카드 28.2%, 2위 신한카드 15.2%)는 현대카드를, 60세 이상(1위 NH농협카드 22.2%, 2위 신한카드 15.1%)은 NH농협카드를 가장 선호했고, 20대(NH농협카드 21.1%, KB국민카드 18.3%)는 NH농협카드와 KB국민카드가, 50대(NH농협카드 21.9%, KB국민카드 21.4%, 신한카드 19.1%)는 NH농협카드와 KB국민카드, 신한카드가 선택을 많이 받았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1위 KB국민카드 24.4%, 2위 신한카드 19.0%)에서 KB국민카드가 가장 높은 선호비율을 보였고, 대구·경북(1위 NH농협카드 32.1%, 2위 신한카드 18.5%)과 대전·충청·세종(1위 NH농협카드 28.6%, 2위 삼성카드 18.5%)은 NH농협카드가 가장 높았다. 서울(KB국민카드 21.8%, 현대카드 18.8%)은 KB국민카드와 현대카드를, 경기·인천(신한카드 19.6%, KB국민카드 19.1%)은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를 주로 선호했고, 부산·울산·경남(신한카드 20.0%, 삼성카드 19.7%, NH농협카드 18.2%)에서는 신한카드·삼성카드·NH농협카드 세 브랜드가 높은 비율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15일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9559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5.2%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 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80%)·유선(20%)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아이 키우기 좋은 김포시, 경기도 최초 `아이발달지원센터` 6월 개소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영유아의 발달 상태 조기 진단부터 상담과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아이발달지원센터`는 2023년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개소해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2. 연수구, 여름철 오존 발생 저감 특별대책 시행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 · 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3. 서울시 ‘아이돌봄비’ 지원 2년…2세아 8명 중 1명 신청, 조부모가 95.8% 차지 서울시가 지난 2023년 9월부터 시행 중인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이 시행 2주년을 맞아, 영유아 양육가정과 조부모 양측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2025년 5월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2세 영아(24~36개월) 중 약 8명 중 1명이 이 제도를 신청했으며, 육아 조력자의 95.8%가 조부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형 아이돌
  4. 주광덕 남양주시장, AI 기반 카카오 `디지털 허브` 투자유치 성공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카카오,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카카오 `디지털 허브` 건립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카카오,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카카오 `디지털 허브...
  5. 전라남도,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OK NOW 함께 예방’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이 지난 6월 12일(목)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에서 주최하고 전남서부·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공동 주관해 마련됐으며, 노인회, 노인복지시설 관계자, 공무원, 경찰 등 5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이 지난 6월 12
  6. "안전한 이동은 일상이자 권리"… 서울시, 고지대에 엘리베이터 설치 박차 서울시가 가파른 경사로와 높은 계단으로 인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고지대 거주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 맞춤형 엘리베이터 설치를 본격 추진한다. 이동시설 설치가 어려운 사각지대의 노후·불량 계단 또한 정비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보장할 계획이다.  관악구 봉천동현재 서울시에는 고령자, 장애인, 임
  7. 서울시, 6월 15일 예정된 대규모 야외행사 전면 취소…기상 악화에 안전 고려 서울시는 6월 15일(일) 개최 예정이었던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2025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을 우천 예보에 따라 전면 취소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6월 15일(일) 개최 예정이었던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2025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을 우천 예보에 따라 전면 취소한다고 13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