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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6월 수출 7.5%·수입 12% 감소
  • 정상민 기자
  • 등록 2020-06-22 11: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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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업 일수 차이 반영한 1일 평균 수출액 전년 동기 대비 16.2% 하락

코로나19 여파로 6월 1일~20일 수출·수입이 감소세를 기록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수출·수입이 계속해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국세청이 발표한 '6월 1~20일 수출입 현황(통관기준 잠정치)'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액은 약 250억3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약 270억7900만 달러) 대비 7.5% 가량 줄었다.


이 기간 조업 일수(16일)는 작년(14.5일)보다 1.5일 많았으며, 조업 일수 차이를 반영한 1일 평균 수출액은 15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석유제품(-40.9%) ▲승용차(-36.7%) ▲가전제품(-14.9%) 수출이 크게 감소했다. ▲선박(35.5%) ▲무선통신기기(10.9%) ▲반도체(2.6%)는 증가세를 보였다.


이러한 수출 감소는 ▲3월(-1.4%) ▲4월(-25.1%) ▲5월(-23.7%)에 이어 4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수입액(245억4100만 달러)도 전년 동기(279억200만 달러) 대비 12%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1.0%) ▲반도체제조용장비(113.1%) ▲정밀기기(4.1%) 등은 증가했지만, ▲원유(-63.3%) ▲가스(-19.2%) ▲무선통신기기(-13.8%) 수입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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