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박영선 "소상공인 고용보험 가입, 내년부턴 본격 논의될 것"
  • 정상민 기자
  • 등록 2020-06-18 09:32:04

기사수정
  • "올해는 상황 파악, 내년에 본격 논의될 것으로 생각"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내년부터는 소상공인 고용보험 가입 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소상공인 고용보험 가입 문제가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지난 17일 오후 열린 국회 산업통산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소상공인 고용보험 가입 관련 질의에 "올해는 소상공인 고용보험 문제와 관련해 상황 파악에 들어갔고 내년에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박 장관은 "내년부터는 고용보험 가입 문제를 단계적으로 접근해 보려고 한다"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두 가지가 필요한데 하나는 소득 파악이고 다른 하나는 고용보험에 가입해도 부담이 되지 않도록 정부가 어떻게 할 수 있느냐의 문제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위반 사항에 대한 전속고발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의에는 "전속고발제는 일부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정부가 2018년 12월 공정거래법 전부 개정안을 낸 바 있어 (이번 국회에서) 재발의 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배달 앱 시장 2위 요기요 운영사인 독일 기업 딜리버리히어로가 업계 1위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을 인수하는 것에 대해 "소상공인도 보호해야 하지만, 벤처기업도 보호해야 하는 이중 문제가 있다"며 "배달의민족이 외국에 인수되는 것은 반가운 일은 아니지만, 스타트업이 성공적인 엑시트(Exit)를 하는 사례를 남기는 면도 있어 균형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최신뉴스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의대생 65% 유급·제적·경고 대상..."8,305명 유급, 46명 제적 확정" 교육부(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가 40개 의과대학으로부터 제출받은 유급 및 제적 대상자 현황을 발표했다. 의과대학 재학생 19,475명 중 8,305명(42.6%)이 유급 처분을, 46명(0.2%)이 제적 처분을 받게 된다. 교육부(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가 40개 의과대학으로부터 제출받은 유급 및 제적 대상자 ...
  2. 대구시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연극 공연` 운영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5월 7일(수)부터 14일(수)까지 5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생명에 대한 건전한 가치 함양을 위해`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연극공연`을 실시한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5월 7일(수)부터 14일(수)까지 5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생명에 대한 건전한 가치 함양을 위해`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연극
  3. 구미경 서울시의원, 성동구 학교 재배치 논의 3차 간담회 개최 구미경 서울시의원은 8일 성동구 학교 재배치 논의를 위한 3차 주민 간담회를 열고 교육청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구미경의원(가운데 회색정장)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서울특별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은 5월 8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간담회실에서 ‘성동구 학교 재배치
  4. LH, 청년센터 근로자 대상 ‘찾아가는 주거상담소’ 첫 운영 LH는 8일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전국 청년센터 근로자를 대상으로 청년 주거정책 상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 프로그램을 처음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일 서울 용산구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
  5. 금천구, 5월부터 전 구역 주차 전수조사 실시 서울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주차 수급 실태 파악과 효율적 공간 활용을 위해 금천구 전역을 대상으로 주차 관련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 금천구 시흥 제4동 공영주차장 전경(사진=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번 전수조사는 금천구 내 주차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
  6. 트랙터 집회에 서울시 “교통혼잡 우려”… 전농 “경찰이 길 가로막아” 서울시는 10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주최한 트랙터 집회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경찰에 즉각적인 대응을 요청했으며, 전농은 경찰이 집회를 방해하고 있다며 이를 헌법적 권리 침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서울시는 10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주최한 트랙터 집회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경찰에 즉각적인 대응을 요청했으며, 전...
  7. 국토부 "창원NC파크 재개장, 조속 안전조치 완료 시 가능... 타 구장 점검은 사용제한 의미 아냐" 국토교통부가 창원마산야구장(NC파크) 외벽 부착물 낙하 사고와 관련해 정밀안전진단이 재개장의 필수 조건이 아니며, 다른 프로야구장 점검도 사용 제한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29일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외벽 부착물(루버) 낙하 사고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창원시와 창원시설공...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