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쉐보레, 2020년형 볼트 EV 출시...4593만~4814만원
  • 고상훈 기자
  • 등록 2020-06-09 10:56:43

기사수정
  • 66kWh급 신규 배터리 패키지 적용해 한 번 충전으로 최대 414km 주행

쉐보레가 2020년형 볼트EV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사진=한국지엠 제공)

쉐보레가 '2020년형 볼트EV'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기존 모델보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거리가 늘었음에도 가격은 동결해 경쟁력을 강화했다.


신형 볼트EV엔 업그레이드 된 66kWh급 대용량 신규 배터리 패키지가 적용됐다. LG화학이 공급하는 288개의 리튬-이온 배터리 셀로 구성, 최적의 열 관리 시스템으로 효율과 배터리 수명을 극대화했다.


동급 전기차 최장 1회 충전 주행거리인 414km를 실현했으며, 급속 충전 시 1시간 만에 배터리 용량의 80% 충전이 가능하다.


배터리 패키지를 차체 하부에 수평으로 배치해 무게중심을 최대한 낮춰 뛰어난 주행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전자정밀 기어시프트와 전기차에 최적화된 전자식 파워스티어링 시스템으로 탁월한 조종성능을 완성했다.


또한, 스티어링 휠 후면의 패들 스위치를 통해 운전자가 능동적으로 회생 에너지 생성을 제어할 수 있는 리젠 온 디맨드 시스템을 탑재해 주행거리를 극대화 한다. 여기에 신개념 회생제동 시스템인 원페달 드라이빙 시스템을 적용, 브레이크 페달 조작 없이 가속 페달만으로 가감속에서 완전 정차까지 조작하는 등 에너지 효율 증대와 우수한 다른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150kW급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해 204마력의 최고출력과 36.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초 이내에 도달한다.


외장 컬러 등 디자인과 편의사양도 업그레이드 됐다. 트레일블레이저에 적용돼 호평 받은 이비자 블루와 새롭게 추가된 미드나이트 블랙 등 총 6개 외장 컬러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입체적인 디자인 패턴이 새롭게 적용된 듀얼 포트그릴을 통해 세련미를 더했다.


각종 옵션도 대폭 추가됐다. 주차 시 차량 주변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주는 디'지털 서라운드 비전 카메라'가 새롭게 적용됐으며, 이와 함께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후방 카메라를 디지털 방식으로 업그레이드해 보다 뛰어난 화질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실내 이오나이저 기능을 기본 적용해 보다 쾌적한 실내 환경을 연출했으며, 불필요한 시스템의 전원 사용을 제한해 주행 에너지를 극대화 하는 저전력 모드 및 운전자 취향에 맞게 디스플레이 테마를 설정할 수 있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등 다양한 부분에서 상품성을 개선하며 운전자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차선이탈 경고 및 차선유지 보조시스템 ▲저속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스마트 하이빔 등 기존 모델에서 호평 받은 첨단 안전 시스템은 그대로 적용됐다. 볼트EV 전용으로 개발된 미쉐린 셀프-실링 타이어를 기본 탑재해 타이어 손상 시 타이어 내부에 도포된 실링제가 자동으로 손상 부위를 메워 주행 중 타이어 파손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볼트EV는 국내 완성차 브랜드가 판매하는 전기차 중 유일하게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모델이다. 이를 통해 쉐보레 볼트EV는 역동적인 크로스오버 스타일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외관을 완성함과 함께, 전기차에 최적화된 공간 구성을 통해 차체 크기 대비 넓은 실내 공간을 실현했다.


특히, 실내 공간을 해치지 않는 최적의 배터리 팩 배치와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높은 전고 및 넓은 휠베이스로 준중형 차급 이상의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했다. 또한 전자식 정밀 기어 시프트 및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를 적용해 넉넉한 1열 공간을 만들어냈음은 물론, 기어 시프트와 센터페시아 사이에 핸드백 등 다양한 물건을 놓을 수 있는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2열 역시 첨단 압축형 씬 시트를 적용해 공간을 최적화 했으며, 전기차 전용 설계로 중앙 돌출형 터널 없이 평평한 바닥을 실현해 뛰어난 거주성을 자랑한다. 2열도 6:4 폴딩시트와 트렁크 트레이를 적용해 SUV와 같은 탁월한 적재능력과 다목적성을 함께 만족시켰다.


2020년형 볼트EV 가격(정부 및 지자체 전기차 구입 보조금 제외, 개소세 인하분 적용)은 ▲LT 4,593만원 ▲LT 디럭스 4,693만원 ▲프리미어 4,814만원이다. 원가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배터리의 용량 증가와 추가적인 상품성 개선에도 가격 인상 없이 판매가를 동결했다고 쉐보레 측은 설명했다.


쉐보레는전국 어디에서나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전기차 전문 정비 기술력과 장비를 갖춘 볼트EV 서비스 센터를 꾸준히 확장, 현재 전국 98개 서비스센터에서 신속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볼트EV 고객에게 배터리 방전 시 최대 5년간 무제한 무상 견인 서비스(편도 80km이내)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신형 볼트EV는 주행거리를 획기적으로 높여 전기차 소비자들이 우려하는 주행거리에 대한 두려움을 완전히 해소할 것"이라며 "한국지엠 디자인센터 주도 하에 디자인 된 볼트EV는 동급 유일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바탕으로 구현된 넓은 실내공간과 최적화 된 주행성능은 물론, 전기차에 특화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편의 사양으로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인천 동구, 노후·위험 간판 무상 철거 나서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오는 5월 7일부터 6월 5일까지 광고주와 건물주의 신청을 받아 노후·위험 간판 무상 철거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오는 5월 7일부터 6월 5일까지 광고주와 건물주의 신청을 받아 노후·위험 간판 무상 철거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를 조성하
  2. 서울시, 시민 1천만이 이용하는 한강수상시대 연다 #. 직장인 A씨는 최근 한강에서 일상을 보낸다. 아침엔 새롭게 생긴 수상오피스로 출근한다. 탁 트인 한강을 바라보며 일을 하니 업무 능률도 올라가고 스트레스도 풀려 출근길이 즐겁다. 퇴근길에는 한강 뷰를 감상하며 여러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수상푸드존에서 먹을 계획이다. 주말에는 서울로 놀러 오는 친구와 함께 여의도 수상
  3. 시흥시, 노을이 머무는 시간까지 `오아시스` 연장 운영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낙조를 감상하러 오이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일몰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4월 26일부터 8월 말까지 오아시스 개방 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후 9월부터는 일몰 시각에 맞춰 개방 시간이 변경될 전망이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낙조를 감상하러 오이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
  4. 김영록 전남도지사, 유럽 첫 관광설명회서 전남 맛·멋·흥 소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25일(현지 시간) 사상 처음으로 유럽에서 개최한 전남 유럽 관광설명회에 참석해 세계관광문화대전 등 전남 맛·멋·흥의 매력을 현지 여행업계 등에 소개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25일(현지 시간) 사상 처음으로 유럽에서 개최한 전남 유럽 관광설명회에 참석해 세계관광문화대전 등 전남
  5. 대구시, 공공기관 안전관리 최고 등급 달성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지난 25일(목)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결과`에서 종합 2등급을 획득,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지난 25일(목)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결과`
  6. 완주군, 전국 근대5종대회 잇따라 유치 지역경제 특수 근대5종 실업팀을 창단한 완주군이 전국 근대5종 대회 유치에 잇따라 성공했다. 26일 완주군은 제26회 한국학생연맹회장배 대회와 제11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근대5종 전국대회가 완주군에서 연이어 개최된다고 밝혔다.26일 완주군은 제26회 한국학생연맹회장배 대회와 제11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근대5종 전국대회가 완주군에서 연이어
  7. 안산시, 5월 대규모 행사 앞두고 위험 요소 사전 차단 주력 안산시가 `가정의 달` 5월에 개최하는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앞두고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3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오는 5월 개최하는 대규모 행사 대비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개최했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