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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IT인력 수요 지난 10년간 4배 증가
  • 김학준 기자
  • 등록 2020-06-08 15: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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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지난해 약 5만 개의 정보통신기술(ICT) 사업체가 활동하고 있었는데, 베트남 정부는 2030년까지 두 배로 늘려, 베트남을 이 분야 세계 30대 기업 명단에 포함시키려 노력하고 있다. (사진=베트남넷 캡처)베트남은 매력적인 소프트웨어 아웃소싱 지역으로, IT 직원 채용 수요가 지난 10년간 4배 증가했다고 VN 익스프레스가 지난 5일 보도했다. 

 

IBM, 노키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많은 다국적기업들이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아웃소싱을 위해 베트남을 택했으며, 고용주들이 일반 IT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평균 월급은 지난 10년간 약 2배 올라 1,466달러(약 176만 원)로 증가했다.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경우 1,527달러(약 184만 원)로 3배 가까이 늘어났다. 

 

수요 성장 측면에서는 인공지능개발자가 27%, 모바일 개발자 19%,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자가 16% 수요 증가했다. 

 

베트남의 IT산업은 고숙련 국내 인력이 크게 부족하지만, 글로벌 발전을 따라잡기 위해 빠른 업데이트를 거쳤다. 

 

베트남과 함께 직원 유지에 있어 회사들은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10% 미만 IT 종사자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업무조사에서는 현재 복지 현황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은 평균 4.5년 동안 회사에 머무른다. 그들이 떠날 때 가장 인기 있는 이유는 더 높은 연봉을 추구하기 때문인데, 응답자의 89%가 전직을 하며, 뒤를 이어 승진 기회(67%)와 복지 향상(66%)을 꼽았다.

 

베트남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기술, 정보통신 기업은 전년대비 8.8% 증가한 3조1천억 달러(1,340억 달러)의 2019년도 매출을 기록했다고 한다.

 

베트남은 지난해 약 5만 개의 정보통신기술(ICT) 사업체가 활동하고 있었는데, 베트남 정부는 2030년까지 두 배로 늘려, 베트남을 이 분야 세계 30대 기업 명단에 포함시키려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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