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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국군에 렉스턴 스포츠 '지휘차량' 공급한다
  • 고상훈 기자
  • 등록 2020-06-04 11: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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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까지 500여 대 인도, 2023년까지 확대 공급 예정

쌍용자동차가 차세대 국군 지휘차량으로 렉스턴 스포츠를 공급한다.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자동차가 국군과 차세대 지휘차량으로 선정된 렉스턴 스포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4일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의 작전지휘 능력을 대폭 업그레이드해 오는 7월부터 실전 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렉스턴 스포츠는 각급 부대 지휘차량으로 보급될 예정으로, 기본적인 주행성능과 안전성은 물론 통신운용 및 기동지휘소로서 역할 등 다양한 작전환경을 상정한 야전 적합성 평가를 최우수로 통과해 선정됐다.


특히, e-XDi220 디젤엔진과 쌍용차 고유의 4WD 시스템 4트로닉이 조합, 높은 험로주파 능력을 갖춰 산악을 비롯한 야전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탑승 가능 인원을 기존 5명에서 6명으로 확대했음에도 실내 이동편의성과 도강 능력이 향상됐으며, 연료 혹한 환경에서 시동성을 향상시키는 등 야전 작전능력이 대폭 증강됐다.


이 밖에, 등판능력과 장애물 극복 능력이 향상됐으며 실내공간이 확대돼 헬멧과 장비를 갖춘 병력의 승하차 편의성도 크게 개선됐다고 쌍용차 측은 전했다.


쌍용차는 올 연말까지 각급 부대로 600여 대를 인도하고, 교체 계획에 따라 오는 2023년까지 지속적으로 물량을 확대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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