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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예일유치원 원생 1명 확진··· 미술학원 강사 관련 사례
  • 정문수 기자
  • 등록 2020-05-25 14: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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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25일 유·초등생 91명, 강사 3명, 학부모 2명 등 96명 검사 진행 중
  • 초등 5곳, 유치원 10곳 등 25일부터 26일까지 운영 중지

서울 강서구 소재 한 유치원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해당 유치원 전경 모습. (사진=김상림 기자)강서구 예일유치원 원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강서구 소재 미술학원 강사 관련 사례다.

 

25일 오전 서울시교육청은 강서구 미술학원 강사와 접촉한 예일유치원 재원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강서구 소재 미술학원 강사 1명은

18일부터 22일까지 3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수업을 실시했다. 그에 따라 학생 35명과 동료강사 3명 등 38명의 밀접접촉자가 발생했고, 이들은 7일까지 자가격리 조치를 받았다.

 

밀접접촉자와 관련된 초등학교 5곳, 유치원 10곳 등은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긴급돌봄이 중지됐다. 보건소에서 24일, 25일 양일간 유치원·초등학생 91명, 강사 3명, 학부모 2명 등 전체 96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며, 이 과정에서 25일 강서구 소재 유치원생 1명이 확진됐다. 나머지 결과는 26일 오전까지 나올 예정이라고 교육청은 전했다.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강사가 근무한 미술 학원에 대해 소독이 진행됐으며, 추후 건물 전체를 소독할 예정이다. 동일 건물 내 학원 5곳과 교습소 8곳에 대해서도 휴원 및 방역이 실시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보건당국에서 재원생 1명 확진자 역학조사 실시 중이므로, 모든 가능한 연결지점을 파악하여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며, “해당 유치원에 27일 이후 원격수업 관련 등이 지원될 수 있도록 본청과 유아교육진흥원이 같이 방안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재원생 소속 교 및 인근 학교의 등교 개학 여부는 접촉자들의 검사 결과에 따라 조치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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