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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인천공항 입국자 전용 '외국인관광택시' 200대 투입
  • 정문수 기자
  • 등록 2020-04-03 18: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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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국제공항 입국자 중 서울이동 내·외국인 전용택시

서울시가 외국인관광택시 200대를 투입해 ‘코로나19’ 해외유입 차단을 위한 특별 수송대책을 확대 시행한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해외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후 서울로 이동하는 택시를 이용하고 싶은 경우, 출국장 앞 택시승차대에서 ‘서울시 특별수송대책 참여차량’ 표시가 부착된 전용택시를 타면 된다.


서울시가 지난 2일부터 외국인관광택시 200대를 투입해 ‘코로나19’ 해외유입 차단을 위한 특별 수송대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30일 공항버스 8개 임시노선을 가동한 데 이은 조치다. 입국자 전용 특별수송 전담택시는 여객터미널별로 각 100대씩 배치된다. 목적지가 서울인 경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제1여객터미널 출입구 4개소, 제2여객터미널 출입구 2개소에 안내요원을 배치해 피켓팅 및 안내를 실시하며, 이용승객 대비 특별수송택시가 부족할 경우, 추가로 특별수송택시를 지정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별수송택시는 인천국제공항 택시승차대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승객은 우선 주소지 보건수까지 이동해 진단검사를 받은 후에 최종 목적지로 이동한다.

다만, 잠실검사소가 설치되면 운영시간내 입국자는 잠실검사소로 그 외 시간에는 보건소로 이동해 진단검사를 받은 후에 최종 목적지로 이동한다. 특별수송 택시요금은 현재 적용되고 있는 외국인관광택시 구간요금을 그대로 적용한다.

김기봉 서울시 택시물류과장은 “해외입국자에 의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항버스와 함께 특별수송 전담택시 대책을 마련했다”며 “공항버스 보다 택시를 이용해 서울로 이동을 원하는 시민의 안전한 이동과 철저한 방역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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