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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3월부터 6월까지 '재외문화원 한국 영화제' 확대 개최
  • 김은미 기자
  • 등록 2020-02-20 14: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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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생충' 오스카 수상 후 세계 곳곳에서 한국 영화 관심도 증가 중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외문화홍보원이 3월부터 6월까지 '재외문화원 한국 영화제'를 확대 개최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영화 '기생충'의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 수상을 계기로 3월부터 6월까지 '재외문화원 한국 영화제'를 확대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영화 '기생충’이 오스카 수상 이후 최근 해외에서는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과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지난 17일부터 현지 100여 개 상영관에서 기생충을 재개봉했고, 주로 미국 영화를 상영하는 브라질에서도 200여 관이 넘는 상영관에서 기생충을 개봉했다.


이에 해외문화홍보원은 한국 영화에 대한 열기를 계속 확산하고 이를 한국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가기 위해 25개국 재외문화원·홍보관에 추가 예산 등을 지원하고 올해 상반기엔 '한국 영화 특별 행사'를 집중 개최하기로 했다.


특히, 각 재외문화원들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특별 상영회와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연계한다.

미국에서 열리는 한국영화의 밤과 현지 전문가 초청 프로그램을 비롯해 호-호 특별 상영회, 영화 속 한국 문화체험 행사, 현지 영화제 연계 특별 상영회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를 통해 한국 영화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전 세계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전 세계적으로 한국 영화와 문화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있는데, 앞으로도 민간의 창의성과 예술성이 지속적인 창작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영화와 문화산업 전반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세계 곳곳의 문화원을 통해 한국문화 콘텐츠를 적극 홍보하는 등 우리나라가 명실상부한 문화 강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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