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매체 환경 변화에 맞춰 다양한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지원
  • 이종혁 기자
  • 등록 2020-02-19 12:28:45

기사수정
  • 실감형 방송영상콘텐츠, 방송형식 본편 제작 등 지원 대상 공모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방송영상콘텐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 방송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방송영상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올해는 전년 대비 30% 증가한 규모로 총 174억원을 투입해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지원, 방송영상콘텐츠 포맷 육성 지원, 뉴미디어 방송콘텐츠 제작 지원, 어르신문화 방송콘텐츠 제작 지원, 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기반 실감형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지원, 국제방송문화교류 지원, 수출용 방송콘텐츠 재제작 지원 등 7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급변하는 매체 환경에 발맞추어 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기반으로 ‘실감형 방송영상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을 신설하고 ‘뉴미디어 방송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서는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분야를 새롭게 지원한다.

드라마가 신규 소재를 기반으로 장편 또는 시즌제로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드라마 시범 프로그램 제작’과 방송영상 독립제작사의 포맷 저작권을 확보하고 그 수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방송포맷 본편 제작’도 올해부터 지원한다.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은 방송영상독립제작사가 다큐멘터리, 드라마 등 우수 방송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양한 방송영상 콘텐츠가 제작될 수 있도록 전년 대비 다큐멘터리·드라마 단편 부문 지원금을 최대 5천만원 증액하고 안정적인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원금 내 인건비 편성 비율 제한을 폐지했다.

‘방송영상콘텐츠 포맷 육성 지원’ 사업은 방송 포맷 제작 활성화와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방송포맷 본편 제작’뿐만 아니라 신규 포맷 시범 프로그램 제작, 방송포맷 연구소 운영, 해외 시연회 참가, 국제 포맷 시장 개최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뉴미디어 방송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은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웹·모바일 중심 시대에 대응해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웹드라마, 웹예능/웹다큐·교양 등 뉴미디어 방송콘텐츠를 발굴한다.

‘어르신문화 방송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은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큐/교양, 예능 분야를 비롯해 공익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공공 콘텐츠 다큐/교양 부문 제작을 지원한다.

세대 간 공감대 확산을 위해 어르신문화 방송콘텐츠 예능 분야 지원금을 전년 대비 25% 증액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기반 실감형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증강현실·가상현실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실감형 방송영상콘텐츠 제작과 실감형 방송영상 콘텐츠 연구소 운영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방송영상콘텐츠가 해외시장에 많이 진출하고 신한류가 확산될 수 있도록 국제방송문화교류 지원 사업과 수출용 방송 콘텐츠 재제작 지원 사업의 조건 장벽을 낮췄다.

‘국제방송문화교류 지원’ 사업은 해외 제작 연계망을 확대하기 위해 해외 방송사뿐만 아니라 해외 제작사와도 공동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 요건을 완화했다.

지원 대상은 교류 국가 간 공감할 수 있는 주제와 소재를 담을 수 있는 작품으로 다큐멘터리 부문에서는 3개, 비다큐 부문에서는 2개 선정할 예정이다.

‘수출용 방송콘텐츠 재제작 지원’ 사업은 국내 우수 방송콘텐츠가 중남미와 독립국가연합, 중동·북아프라카 등 신흥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재편집 등을 지원한다.

수출계약이 완료된 작품의 현지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현지 시연회 개최, 온·오프라인 광고 게재 등 해외 홍보 지원 부문을 신설했다.

2월 19일부터 3월 4일 오후 3시까지 방송영상콘텐츠 제작과 뉴미디어 방송콘텐츠 제작, 어르신문화 방송콘텐츠 제작, 방송포맷 시범 프로그램 제작, 방송포맷 연구소 운영, 수출용 방송콘텐츠 재제작 지원 대상을 신청받고 ‘방송포맷 본편 제작’은 3월 16일부터 신청을 받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제방송문화교류 지원 사업 공모 일정은 3월 중에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는 빠르게 변하는 미디어 환경을 반영한 새로운 사업도 추진한다”며 “예년과 마찬가지로 표준계약서 사용, 근로시간 준수 등 공정하고 상생하는 방송 생태계를 만드는 데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 범죄 취약 1인점포 `안심경광등` 신청 2일 만에 조기 마감 서울시가 카페, 미용실, 네일숍 등 혼자 일하는 1인점포의 안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지원하는 ‘안심경광등’이 신청 개시(6.3.) 다음 날인 4일(화) 총 5,000세트가 조기 마감됐다.  오세훈 시장은 경광등 배포에 앞서 지난달 1일 1인점포 관련 6개 협회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1인점포 사업주의 애로사항과 안심경광등에 대한 건의사항 등...
  2. ‘2024 세계대중교통협회 서울회의’…기후동행카드 교통혁신 알려 세계 교통기관 관계자가 모여 현안과 정책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권위있는 국제 회의에서 서울시가 기후동행카드, 대중교통 운영, 친환경·미래 교통 전략 등 우수한 교통 정책 성과를 알렸다.  기후동행카드 성과 발표중인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서울시가 선진 교통정책을 알리고, 교통분야 국제 교류 강화를 위해 6월 3일(월)
  3. 윤병태 시장, 나주천 생태물길공원 조성 현장 점검 윤병태 시장이 나주천 생태물길공원 조성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추진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 윤병태 시장이 나주천 생태물길공원 조성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나주시는 7일 윤병태 시장이 본격적인 여름철 집중호우를 앞두고 중앙동 동점문 인근을 찾아 나주천 생태물길공원 조성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
  4. "피서오세요" 웅포문화체육센터, 시원하게 새단장 익산시 웅포문화체육센터가 22년 만에 새단장했다. 새로워진 웅포문화체육센터는 짙은 녹음 아래 시원한 물이 흐르는 송천계곡과 어우러지며 올 여름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웅포문화체육센터 새단장 정헌율 익산시장은 7일 웅포면 송천리 웅포문화체육센터와 송천계곡을 직접 찾아 새로 조성된 시설 곳곳을 살폈
  5. 안산시, 하절기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점검… 불법 행위 사전 차단 안산시는 오는 8월까지 하절기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무더운 여름철 악취 발생으로 인한 민원에 선제 대응하고 집중호우 시 오염물질을 무단배출 등 불법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안산시, 하절기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점검... 불법 행위 사전 차단(야간시료채취)점검 대상은 ▲대기&mi...
  6. 글로벌 역사관광도시 위한 왕의궁원 프로젝트 ‘속도’ 전주시가 후백제에 대한 조사연구기관인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유치전에 돌입하고, 각종 사업 재원확보를 뒷받침할 고도 지정에 속도를 내는 등 왕의궁원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글로벌 역사관광도시 위한 왕의궁원 프로젝트 `속도`시는 도심 곳곳에 산재한 문화유산을 한 데 엮어 현대적 의미로 재창조해 관광적 가
  7. 거제시, 이수도 생활쓰레기 일제 수거 거제시는 7일 청소차량 4대, 집게차량 1대, 바지선 1대를 동원, 이수도 마을 곳곳에 방치되었던 생활쓰레기 30여 톤을 일제히 수거해 마을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거제시, 이수도 생활쓰레기 일제 수거 이수도는 1박 3식으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주말에는 예약이 힘들 정도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nbs...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