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동작구가 관내 거주 청각·언어 장애인을 대상으로 ‘수어통역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관내 청각·언어 장애인 비율은 등록장애인 대비 17%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동작구는 동작구 수어통역센터 운영을 통해 청각·언어 장애인의 편의를 돕고 있다.
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4명의 수어전문통역사와 직원이 상근 ▲수어통역을 통한 청각장애인 직업교육 ▲수어 상담서비스 ▲공무원 대상 수어교육 ▲각종 구 행사 통역 등을 지원한다.
또한 청각·언어 장애인이 의사소통의 불편함 없이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수어통역서비스’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수어통역서비스’는 동작구 수어통역센터 업무시간이 아닌 평일 9시 이전 및 18시 이후, 주말·공휴일에도 운영함으로써 24시간 365일 상시 이용이 가능하다.
사전에 센터로 방문하거나 문자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전문 수어통역사 연계 비용은 전액 구에서 부담한다.
한편 지난 4년간 총 300건의 서비스가 진행됐으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