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변혁, '새로운보수당' 신당 이름 확정···유승민 "반드시 성공하겠다"
  • 이성헌 기자
  • 등록 2019-12-12 13:30:46

기사수정

변혁이 12일 신당 이름을 '새로운보수당'으로 확정했다. (사진=이성헌 기자)

[경제타임스=이성헌 기자] 바른미래당의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이하 변혁)'이 12일 '새로운보수당'이라는 이름을 신당 이름으로 최종확정했다.


하태경 변혁 창당준비위원장은 12일 국회에서 신당명을 발표하고 "수권야당, 이기는 야당, 다음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제1정당이 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야당이 탄생했다는 것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유승민 의원은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지 3년이 됐고 그동안 많은 시련을 겪었다”며 “이번 창당은 화려하고 크게 시작하는 창당은 아닌 것 같지만, 반드시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새로운보수당은 신당명 발표에 앞서 3차 인선 및 신당비전특별위원회 구성을 발표했다. 신당비전특별위원회는 산하에 불공정타파위원회·정치개혁위원회·자치분권혁신위원회 등 35개 위원회를 뒀다. 더불어 불공정·미래개혁·녹색성장·양극화문제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 ‘실용 정당’의 이미지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변혁은 ‘2+3 비전’을 제시했다. 2대 주체와 3대 원칙을 의미하는 것으로, 2대 주체는 청년과 중도, 3대 원칙은 유승민 의원의 ‘보수 통합 3원칙’을 의미한다. 보수통합 3원칙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극복 보수 ▲공정한 보수 ▲새롭고 큰 보수다.


한편,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신당 참여 여부가 아직 미지수다. 김도식 전 비서실장은 안 전 대표의 향방에 대해 “현재 해외 현지 연구활동에 전념하고 있기 때문에 신당에 참여할 의사를 밝힌 적도 없고, 그럴 여건도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재명 대통령 내외, 진관사 방문…“국민 상처 보듬고 국정 정상화 매진”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7일 오후 서울 은평구 진관사를 방문해 참배하고 시민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관사는 일제강점기 당시 일장기 위에 태극 문양을 덧칠한 ‘진관사 태극기’와 독립신문이 발견된 역사적인 사찰로, 호국과 독립정신의 상징적 장소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7일 오후 서울 은평구
  2. 광복 80년 빛 축제 `80개의 빛, 하나된 우리`…광화문서 8일간 열린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빛 축제가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이번 축제를 <80개의 빛, 하나된 우리>라는 주제로 기획해 광화문 외벽 80m를 거대한 미디어 캔버스로 활용, 1945년 광복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빛으로 표현한다고 밝혔다. `80개의 빛, 하나된 우리` 연출안광화문 미디..
  3. 정부, 7월 호우 피해 복구에 2조7천억 투입… 지원·방재 강화 정부가 7월 집중호우 피해 복구비를 총 2조 7,235억 원으로 확정하고, 공공시설 방재성능 개선과 피해 주민 지원을 대폭 강화하는 종합대책을 마련했으며, 이번 복구계획은 단순 원상복구를 넘어 근본적 재해예방과 피해지역 회복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8월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서울상...
  4. ‘광복 100년을 향한 타임캡슐’ 전국 100개 학교에서 봉입식 열린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전국 100개 학교에서 미래 세대에게 광복의 의미와 대한민국 역사를 전하는 ‘광복 100년을 향한 타임캡슐 봉입식’이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열린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전국 100개 학교에서 미래 세대에게 광복의 의미와 대한민국 역사를 전하는 `광복 100년을 향한 타임캡슐 봉입식`이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열린..
  5. 여의도 ‘서울달’ 개장 1년… 탑승객 5만 명 돌파, 글로벌 관광객 사로잡아 서울 여의도 하늘을 수놓은 ‘서울달’이 개장 1년 만에 누적 탑승객 5만 명을 돌파하며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8월 정식 운영에 들어간 이후 하루 평균 228명, 총 235일 동안 안전 비행을 이어왔다고 21일 밝혔다. `서울달`은 여의도 상공 130m까지 떠올라 한강과 도심의 주 · 야경을 감상할 수
  6. 우유·발효유 제조·판매업체 점검… 6곳 위법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여름철 유가공품 안전관리를 위해 전국 846개 유가공업체와 판매업체를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 업체 6곳을 적발했으며, 별도 검사에서 대장균군 초과 검출과 성분 미달 제품 11건이 확인돼 유통 차단 및 폐기 조치가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7월 7일부터 2...
  7. 한국기술교육대, ‘충남형 계약학과’ 신설… 반도체·디스플레이 인재 양성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2026학년도에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충남형 계약학과’를 신설해 학사 40명, 석사 25명을 모집하며, 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되고 2학년부터 기업 근무와 학업을 병행하게 된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1캠퍼스 전경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는 충청남도 주력산업인 반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