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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0여명 겨울철 주택피해예방 플래시몹 진행
  • 이종혁 기자
  • 등록 2019-11-20 1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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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재 인명피해 사망자 57.7% 일반주택, 사망자의 47.7% 겨울철에 발생"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시민과 공감하고 함께 참여하는 겨울철 화재피해예방 및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한 동시다발 홍보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2시에 서울시내 24개소 주요지점에서 동시다발로 진행되는 이번 홍보행사에는 시민의 이목을 끄는 이색적인 아이디어가 도입된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등 플래시 몹 등의 형식으로 진행한다.  


화재 피해 사망자는 매년 40여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 최근 3년간 화재피해 사망자의 75명(57.7%)이 일반주택에서 발생했다. 또한 화재피해 사망자 총130명 중에서 62명(47.7%)가 겨울철(11월~12월)에 발생했다.


’17년 2월 5일부터 기존의 모든 주택에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하지만 서울시 주택용소방시설 설치율은 46.9%로 전국적인 설치율 49.34%보다 낮은 상황이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주택화재 피해예방을 위해서는 주택용소방시설의 필요성에 대한 시민의 인식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고, “전체 화재피해 사망자의 57.7%가 일반주택에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주택용소방시설을 반드시 설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감을 통해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필요성을 환기시키기 위해 다중이용장소에서 플레시 몹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양천구 행복한 백화점 앞 광장에서 시민과 학생, 의용소방대, 소방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겨울철 화재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소화기 사용법’ 플래시 몹 행사를 진행한다.


신열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겨울의 초입에 있는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정하고 화재피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도입된 대 시민 홍보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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