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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저출력심장충격기·모유착유기 안전관리 실시
  • 이종혁 기자
  • 등록 2019-10-31 12: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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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출력심장충격기 1,541대, 모유착유기 2,805대 상태 점검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4월부터 5개월 동안 전국에 설치된 저출력심장충격기와 산후조리원의 모유착유기 등 공동사용 의료기기에 대한 성능·안전관리 실태 점검 및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복지시설, 산후조리원 등 안전 취약계층 이용시설에서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의료기기의 정상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위생관리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했다.

노인, 아동, 청소년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저출력심장충격기 1,541대의 작동 여부 관리 상태 성능 등을 점검했다.


 ‘공동사용 의료기기 올바른 사용방법과 주의사항’ 소책자 점검 결과, 패드 교체가 필요한 제품 318대, 기기가 작동하지 않은 제품 15대에 대해 수리·교체해 심정지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관리자 및 기관 내 직원만 접근이 가능한 장소에 설치된 190대는 일반인이 사용할 수 있는 위치로 옮기도록 권고하고 저출력심장충격기 사용법 숙지를 위해 254명 관리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사용방법을 교육 및 안내했다.

또한, 식약처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함께 저출력심장충격기 의무설치기관인 국립공원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올바른 저출력심장충격기 사용방법에 대해 캠페인을 실시했다.

산후조리원 및 보건소 대상으로 모유착유기 2,805대에 대한 교차오염 여부 관리 상태 성능 등을 점검했다.

실태점검 결과, 흡인 성능이 불량한 제품은 8대로 전반적으로 관리가 양호했다. 불량한 8대는 수리 조치했다. 깔때기 등과 같이 피부와 모유에 직접 접촉하는 개별 부품을 재사용하는 34개소에 대해 교차오염을 우려해 개별사용을 권장하고 사용상 주의사항 등 안내했다.

또한, 산모들이 많이 사용하는 모유착유기에 대한 올바른 사용방법과 주의사항이 지속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소책자를 제작해 배포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정부혁신 방안의 일환으로 저출력심장충격기 및 모유착유기와 같은 공동사용 의료기기에 대해 선제적 안전관리로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의료기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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