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행안부, 25일부터 주민번호 없어도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 진행
  • 이종혁 기자
  • 등록 2019-10-25 11:48:49

기사수정
  • 참여병원, 92→107개로 확대

출생신고를 한 후 주민등록번호가 부여될 때까지 일정기간 동안 기다렸다가 양육수당 등 정부의 출산지원 서비스를 다시 신청해야하는 번거로움이 해결된다.

행정안전부와 법원행정처는 오는 25일부터 온라인 출생신고 당일 ‘정부24’ 누리집에서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를 바로 신청할 수 있게 된다고 24일 밝혔다.

온라인 출생신고는 지난해 5월부터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시행 중인 제도로 관공서에 방문하지 않고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 간단하게 출생신고를 할 수 있다.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는 양육수당, 아동수당, 전기료 감면 등 출산과 관련된 정부의 각종 지원 서비스를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는 묶음 서비스다.

두 제도 도입으로 관공서를 일일이 방문해 출생신고와, 각종 지원 서비스를 신청해야 하는 불편은 사라졌다. 그러나 현행 제도는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 신청을 위해 출생신고 후 주민등록번호가 부여되기까지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최근 법원행정처와 협의를 통해 출생아의 주민등록번호가 부여되기 전이라도 ‘정부24’ 누리집에서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

한편, 온라인 출생신고 참여 병원은 지난 4월 92개 병원에서 최근 15개가 추가돼 9월 기준 전국 107개로 늘어났다. 이는 전국 590여개 분만병원의 18% 수준이다.

새롭게 참여한 병원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인하대 병원, 제주한라병원 등으로 서울 2개, 부산 2개, 인천 2개, 대전 1개, 경기 4개, 강원 1개, 충남 2개, 제주 1개 등 총 15개다. 제주 지역 참여 병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제 이들 온라인 출생신고 참여 병원에서 출산한 산모는 온라인 출생신고를 할 수 있게 있다.

이재영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이번 제도 개선으로 출생신고와 정부지원서비스 신청 방법이 더욱 간편해 졌다”면서 “관계기관과 함께 참여병원이 계속해서 늘어날 수 있도록 하고, 국민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도록 공공서비스 품질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금천구,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일자리 탐색…첫 `온라인 일자리박람회` 개최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5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 `굿 JOB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5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 `굿 JOB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는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대응하고 다양한 직종의 구인 기업을 섭외해 구직자...
  2. 경기도, 광교저수지·팔당호 녹조예방 총력대응 경기도는 녹조 발생 가능성이 높은 여름철을 앞두고, 광교저수지와 팔당호를 중심으로 2025년도 조류경보제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는 녹조 발생 가능성이 높은 여름철을 앞두고, 광교저수지와 팔당호를 중심으로 2025년도 조류경보제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조류경보제는 조류 발생에 따라 수질이 악화되고, 일부 남조류가
  3. `내 일을 도전하는 청년` 남동구, 청년 취업 지원 위한 기업탐방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남동산단 내 기업인 극동가스케트공업, 대하엔지니어링에서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직업 현장 탐방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남동산단 내 기업인 극동가스케트공업, 대하엔지니어링에서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직업
  4. 양천구, 여름철 집중호우에도 안전한 통행…도로 위 `맨홀` 선제적 정비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사고와 도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맨홀 추락방지시설`을 확대하고 도로 위 `불량맨홀`을 정비한다고 21일 밝혔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사고와 도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맨홀 추락방지시설`
  5. 양천구, 목동아파트 `조합설립 1호` 6단지…재건축 시계 빨라진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2일 목동6단지 재건축 사업의 조합설립 인가를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가운데 재건축 조합설립 인가 단계까지 마친 곳은 6단지가 처음이다. 양천구, 목동아파트 `조합설립 1호` 6단지...재건축 시계 빨라진다목동 1∼14단지 중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6단지는 지난해 8월 정비구역 지정 후..
  6.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 팝업형 디지털 체험센터 개소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 팝업 디지털 체험센터가 5월 22일(목) 경기 하남시미사노인복지관에 첫 개소했다.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는 이번 하남시 개소를 시작으로 인천, 경기, 호남권 순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에스원 김석주 사회공헌단장, 에스원 전진권 서울사업팀장, 하남시미사노인복지관 김교심 관
  7. 서울주택도시공사, 고덕강일·내곡 상가 20호 선착순 분양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황상하)가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내 아파트 단지 상가 18호와 내곡 도시형 생활주택(서초선포레) 상가 2호를 선착순 분양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황상하)가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내 아파트 단지 상가 18호와 내곡 도시형 생활주택(서초선포레) 상가 2호를 선착순 분양한다.SH공사는 22일 선착...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