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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국민 제안 아이디어, 24일부터 시범 사업 추진
  • 이종혁 기자
  • 등록 2019-10-24 1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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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안부, 진주요양원 등 취약계층 복지시설 안전점검

국민이 제안한 협업 아이디어가 정식 정책으로 채택돼 시범사업에 들어간다.

행정안전부는 한국시설안전공단 등 4개 기관과 협업해 그간 개별적으로 이루어지던 안전 점검을 기관 공동으로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그 첫 단추로 10월 24일 경남 진주요양원과 창원시마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시범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점검 결과를 토대로 내년부터 공동 안전 점검 확산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취약계층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국시설안전공단에서 실시중인 시설물 안전 점검에 한국가스안전공사·한국전기안전공사·한국환경공단이 참여하는 공동 안전점검을 추진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

한국시설안전공단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시범 안전 점검은 기관 간 점검 일정을 협의해 4개 기관이 동시에 점검함으로써 점검 효과는 높이고 시설 이용자의 불편은 최소화하도록 했으며, 점검 후에는 기관별 결과보고서를 공유해 공동 점검에 따른 효과성을 확인하고, 향후 공동 점검 확산 방안 마련에 이용할 예정이다.

이재영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이번 시범 점검은 취약계층 복지시설에 대한 안전서비스를 강화하고 이후의 공동 안전 점검 확대 실시를 위한 기초가 될 것”이라며 “공모를 통해 제안된 대국민 협업아이디어가 실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계속해서 국민의 입장에서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협업과제를 발굴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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