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제18호 태풍 ‘미탁’ 피해로 인한 이재민들을 위해 '임시 조립주택 설치사업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이를 통해 임시 조립주택을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추진단은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조립주택 제작 및 수급 상황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기반시설 설치와 건축법에 따른 가설건축물 신고 등 행정절차도 병행처리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수요 조사된 임시 조립주택은 총 86동으로 제작·설치를 위한 절차 등이 진행되고 있으며,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하여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행안부는 ‘임시 조립주택 설치사업 추진단’ 대책회의를 개최, 지난 강원 동해안 산불피해 조립주택 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추진사항 점검 및 실질적인 지원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