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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9월 1일부터 ‘공공기관 서식 글’ 소프트웨어 무료 배포
  • 이종혁 기자
  • 등록 2019-08-21 08: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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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서식으로 인한 국민 불편 대폭 해소 전망

앞으로는 hwp파일 형태의 공공서식으로 인해 발생했던 국민 불편이 대폭 해소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보다 많은 국민들이 편리하게 공공서식을 작성, 제출할 수 있도록 오는 9월 1일부터 .hwp 파일용 ‘공공기관 서식 글’ 프로그램을 무료로 개발, 배포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보다 많은 국민들이 편리하게 공공서식을 작성, 제출할 수 있도록 오는 9월 1일부터 .hwp 파일용 ‘공공기관 서식 글’ 프로그램을 무료로 개발, 배포한다고 밝혔다. (사진 = 행정안전부 제공)이를 위해 행정안전부는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글과컴퓨터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향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공공서식은 주로 한글파일로 제공되어 그 동안 서식 작성이 가능한 유료 글 프로그램이 없는 국민들은 컴퓨터로 서식을 작성할 수 없어 민원 신청에 어려움이 많았다.

공공기관 서식 글 프로그램을 활용할 경우, 국민들이 글 유료 소프트웨어를 구입하지 않아도 컴퓨터로 서식 작성이 가능해지므로 민원신청 편의 제고는 물론 종이문서 감축 등 민원신청에 드는 시간과 비용이 상당 부분 절감될 전망이다.

‘공공기관 서식글’은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서식파일을 작성할 수 있도록 특화되어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한컴사가 제공하던 ‘글뷰어’와는 달리 서식 작성과 편집이 가능하다.

다만 무료로 개발, 배포되는 만큼 맞춤법, 글꼴 추가 등 유료 프로그램에서 제공되는 일부 고급 확장기능은 탑재되지 않는다.

공공기관 서식 글 프로그램은 9월 1일부터 행정안전부, 한글과 컴퓨터사 누리집 외에도 문서24 및 각 공공기관 누리집 등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은 “이번 프로그램 보급으로 국민이 종이서식을 작성하는 불편함이 대폭 완화될 것”이라며 ‘공공기관 서식 글’에 대한 많은 관심과 활용을 당부하고, “앞으로도 다양하고 근본적인 서식 개선 및 민원 불편 해소방안을 마련하여 국민 생활 속에서 체감 가능한 정부 혁신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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