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이사 김영섭)가 9월 5일 광화문 광장에서 도심형 문화 행사 `K 페스타`를 개막한다고 3일 밝혔다.
KT, 도심형 문화 행사 `K 페스타` 9월 5일 개막
K 페스타는 KT의 전신인 한성전보총국 개국 140주년을 기념해 시민과 함께 즐기는 문화 축제다.
K 페스타의 주요 행사는 9월 5일, 6일과 22일에 진행된다.
같은 날 KT는 광화문 놀이마당을 `KT 웨스트 파크`로 단장해 누구나 편히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해당 기간동안 KT 웨스트 파크에는 신인 그룹 `코르티스 (CORTIS)`의 신곡 `GO!`와 `What You Want` 안무를 증강현실로 직접 배우고 따라 할 수 있는 `코르티스 AR 댄스 챌린지`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이외에도 KT의 최신 AI 기술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존과 참여형 이벤트가 마련된다.
9월 5일에는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사옥의 초대형 미디어월 `KT 스퀘어` 점등식이 개최된다.
KT 스퀘어는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외벽에 설치된 프리미엄 디지털 옥외광고 채널이다.
이번 점등을 통해 서울 도심의 새로운 미디어 랜드마크로 첫 공개된다.
K 페스타의 모든 행사는 KT 스퀘어를 통해 초고화질 영상과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실시간 송출돼, 온·오프라인을 잇는 도심형 축제를 구현한다.
개막 점등식은 5일 오후 7시부터 안현모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카운트다운 후 KT 스퀘어의 오프닝 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이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풍물패, 전자 현악을 비롯해 자이언티, 빅히트 뮤직의 신인 그룹 코르티스 등 케이팝 아티스트의 축하 공연도 펼쳐진다.
6일에는 e스포츠와 게임 문화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게임 OST 오케스트라 공연, KT e스포츠 구단 `KT 롤스터` 미니 팬미팅, 홍진호·강민 등 유명 선수들이 참여하는 스타크래프트 레전드 매치로 꾸며진다.
22일 역시 AI 시네마, 인터랙티브 패션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된다.
KT Brand 전략실장 윤태식 상무는 "K 페스타는 KT 스퀘어 첫 점등을 기념하는 동시에 AI, 미디어 콘텐츠, 음악 등 이색적인 요소가 어우러진 문화 축제"라며 "광화문이라는 열린 공간에서, 기술과 문화가 결합된 특별한 경험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