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소상공인 위기 안전망 강화…보험·공제 촘촘히 보완한다
  • 홍진우
  • 등록 2025-08-27 16:16:01

기사수정
  • 중기부, 대전서 제5차 현장 간담회 개최
  • 자영업자 고용보험·노란우산공제 제도개선 논의
  • 폐업 소상공인 재기지원과 안전망 확충에 방점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의 위기 대응을 위해 보험·공제 제도를 한층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27일 대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5차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소상공인 보험 공제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중기부는 27일 대전 서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전용교육장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보험·공제 강화방안’ 현장 간담회를 열고, 자영업자 고용보험과 노란우산공제 제도의 개선 방향에 대해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7월 말부터 이어진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릴레이 간담회의 다섯 번째 일정으로, 폐업 등 경영위험으로부터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든든한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중기부는 자영업자 고용보험 활성화를 위해 보험료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범정부 정책협의체를 운영해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고용보험에 가입한 자영업자는 전체 소상공인의 1% 미만인 약 5만 명에 불과해, 2030년까지 지원 대상을 7만 명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가입자가 폐업할 경우 ‘희망리턴패키지’와 연계해 재취업·재창업까지 지원하는 방안도 병행된다.

 

또한 노란우산공제의 안전망 기능 강화를 위해 풍수해·지진재해보험과의 연계 지원, 화재공제 확대 검토, 납입한도 상향, 장기가입자에 대한 세부담 완화 등이 추진된다.

 

특히 공제 납입한도는 현행 분기 300만 원에서 연 1,800만 원으로 크게 확대될 예정이며, 민간은행과 협력한 가입 장려금 지원도 검토되고 있다.

 

노용석 차관은 “자영업자 고용보험과 노란우산공제를 촘촘히 보완해 폐업 소상공인의 실질적 회복을 뒷받침하겠다”며 “산재·재난 등 다양한 위험에 대비한 안전망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기부는 이전 간담회에서 제기된 현장의 요구를 신속히 반영하고 있다.

 

지난 4차 간담회에서 나온 ‘가계대출 부담 완화’ 건의에 따라 대환대출 가계 한도를 기존 1천만 원에서 5천만 원으로 상향한 것이 대표적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SPC 리나스, 브런치 특화 매장 `용산 아이파크몰점` 개점 프랑스식 정통 샌드위치 전문점 리나스(LINA`S)가 `용산 아이파크몰점`을 개점했다. SPC 리나스, 브런치 특화 매장 `용산 아이파크몰점` 개점`용산 아이파크몰점`은 브런치 메뉴를 특화한 매장으로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더센터 4층에 163㎡, 85석 규모로 자리 잡았다. 리나스를 상징하는 초록색에 우드와 크림 톤을 더한 `테라스
  2. 스타일라잇, 정식 출시일 공개와 더불어 서울 지하철 역사 OOH 눈길 AAA급 3D 스타일링 게임 스타일라잇이 오는 9월 10일 정식 출시를 확정했다. 이번 발표와 함께 사전 예약자 수가 50만 명을 돌파하며, 정식 론칭 전부터 흥행 가능성을 입증했다. 스타일라잇 강남역 OOH 광고또한 정식 출시와 동시에 홍대입구역, 강남역을 비롯한 서울 주요 거점에서 대규모 옥외 광고 캠페인을 전개하며 본격적인 마케팅 행
  3. 2025 서울-아산 청소년 역사문화교류사업 ‘Best Trip in Seoul’ 성료 서울시립화곡청소년센터(관장 정상영)는 지난 8월 27일(수)부터 29일(금)까지 2박 3일간 진행된 2025 서울-아산 청소년 역사문화교류사업 ‘Best Trip in Seoul’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2025년 서울-아산 청소년 역사문화교류사업` 활동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이번 교류사업에는 충남 아산 지역 중등 청소년 26명이 참
  4. 일산대교, 9.1일부터 하이패스 차로 확대…출퇴근길 정체 해소 기대 오는 9월 1일부터 일산대교의 하이패스 차로가 당초 4차로에서 6차로로 확대됨에 따라 일산대교의 출퇴근길 정체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9월 1일부터 일산대교의 하이패스 차로가 당초 4차로에서 6차로로 확대됨에 따라 일산대교의 출퇴근길 정체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경기도는 민자사업자인 일산대교(주)와 함
  5.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올해의 그랑프리 2편 외 수상작 발표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가 후원하는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5)’가 올해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2025 올해의 그랑프리 제품 서비스(Product & Service) 부문 - KFC 아저씨의 라이스볼(Uncle KFC`s Rice Bowl)2025년 올해의 그랑프리(Grand Prix of the Year) 수상작은 제품 서비스(Product & Service) 부문에서 태국 ‘KFC 아저씨의 ...
  6. 현대엘리베이터-현대위아, 로봇 주차 솔루션 개발 맞손 현대엘리베이터와 현대위아가 미래형 로봇 주차 시장 선점을 위해 손을 잡았다. 왼쪽부터 백익진 현대위아 모빌리티솔루션사업부장과 이원해 현대엘리베이터 승강기사업본부장이 현대위아 의왕연구소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양사는 28일 경기도 현대위아 의왕연구소에서 MOU 체결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이...
  7.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률 59%…‘외교’ 호평 속 지지세 유지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률이 59%를 기록하며, 외교 성과와 민생 정책에 대한 긍정 평가가 지지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률이 59%를 기록하며, 외교 성과와 민생 정책에 대한 긍정 평가가 지지세를 뒷받침하고 있다.한국갤럽이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