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카카오, 지역 순회 ‘찾아가는 오프라인 클래스’ 연다
  • 오정민
  • 등록 2025-08-21 17:37:23

기사수정
  • 전국 12개 창조경제혁신센터 협력…소상공인 대상 디지털 마케팅 실무 교육
  • 카카오맵·톡채널·쉬운광고 활용법 제공…최대 300만 원 마케팅 지원도

카카오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오프라인 비즈니스 교육 프로그램을 전국 5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카카오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오프라인 비즈니스 교육 프로그램을 전국 5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카카오(대표 정신아)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이병선)와 함께 전국 12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2025 찾아가는 오프라인 카카오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실무형 비즈니스 교육 과정으로, 9월부터 전국 5개 권역에서 오프라인으로 운영된다.

 

카카오 클래스는 2016년부터 카카오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운영해온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2024년까지 누적 수강자는 약 6,400여 명에 달하며, 2021년에는 OECD D4SME 회의에서 우수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올해 클래스는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오프라인 과정을 도입했다. 서울·경기, 충청, 경상, 호남, 제주 등 전국 권역을 돌며 각 지역에서 현장 강의와 실무 상담을 제공한다. 커리큘럼은 오프라인 매장 운영자 중심으로 구성돼 △카카오맵 매장 등록과 브랜딩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고객 유치 △카카오 ‘쉬운광고’를 통한 신규 고객 확대 등 실질적인 온라인 마케팅 기술을 집중 교육한다.

 

클래스는 9월 5일 서울·경기권(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 리젠시홀)을 시작으로, 10일 충청권(천안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12일 경상권(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17일 호남권(전주 테크비즈센터), 19일 제주권(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참가 신청은 `제주 위드 카카오`(jeju.kakao.com) 및 각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결과는 이메일로 개별 안내된다.

 

수료자에게는 교육 교안과 함께 30만 원 상당의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캐시가 제공된다. 또 권역별로 선발된 2개 팀, 총 10개 사업자에게는 전문가 컨설팅과 300만 원 상당의 카카오 모먼트 광고비가 추가로 지원된다.

 

카카오는 “현장에서 전문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이번 오프라인 클래스가 소상공인의 실질적 비즈니스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디지털 전환을 통한 지역 상생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클래스도 8월 31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9월 4일에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유튜브 채널 ‘몬딱드림TV’에서 라이브로 중계될 예정이다. 수강 문의는 카카오톡 채널 ‘kakao 클래스’를 통해 1:1 채팅으로 가능하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강한 소상공인 파이널 오디션’ 개막…글로벌 혁신기업으로 도약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가 소상공인의 혁신성과 경쟁력을 겨루는 ‘강한 소상공인 파이널 오디션’을 25일부터 28일까지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한국 소상공인이 세계적(글로벌) 혁신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데뷔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메인 STAGE (파이널 오디션 피칭) ‘강한 소상공인...
  2. 과학기술 대도약 선언…정부, 2026년 R&D 예산 사상 최대 35.3조 편성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오전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를 주재하며 2026년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안을 확정하고,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전략 분야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약속했다. 이번 예산안은 35조 3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 이상 늘어난 사상 최대 규모다.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오전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
  3. 네이버웹툰, 숏폼 애니메이션 ‘컷츠’ 공개…9월 1일 정식 출시 네이버웹툰이 숏폼 애니메이션 서비스 ‘컷츠(Cuts)’를 공개하며 웹툰 기반 콘텐츠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네이버웹툰은 25일 `오늘부터 앱(App)을 통해 컷츠를 점진적으로 배포하고, 오는 9월 1일 정식 출시 이후 누구나 애니메이션을 업로드하고 감상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네이버웹툰은 25일 “오늘부터 앱(App)을 통해 컷
  4. 코이카, 카자흐스탄과 중앙아 5개국 디지털 역량 강화 한국이 최빈국에서 원조 공여국으로 탈바꿈한 발전 경험을 살려 전통적인 선진 공여국과 신흥 공여국을 연결하며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코이카, 카자흐스탄과 중앙아 5개국 디지털 역량 강화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카자흐스탄 국제개발단(KazAID)과 공동으로 중앙아시아 5개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디...
  5. 여행·브이로그 필수품 ‘액션카메라’…제품별 성능 차이 뚜렷 여행과 브이로그 촬영 등에서 활용되는 ‘액션카메라’의 주요 제품 간 성능 차이가 크다는 시험평가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의 액션카메라 구매‧선택가이드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25일 액션카메라 6개 브랜드 제품을 대상으로 화질, 배터리 성능, 방수, 내환경 성능 등 품질과 안전성을 비교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6. 조현 장관, 루비오 美국무장관과 면담…이재명 대통령 첫 방미 협의 조현 외교부 장관이 이재명 대통령의 첫 방미를 위한 실무 협의를 본격화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은 22일 오후(현지시간)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과 면담을 갖고 이재명 대통령의 첫 방미를 위한 사전준비 협의를 진행했다.미국을 방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은 22일 오후(현지시간) 마르코 루비오 국
  7. 주방용품 ‘조리도구류’, 지식재산권 허위표시 68% 차지 주방용품 중 국자·뒤집개 등 ‘조리도구류’ 제품에서 지식재산권 허위표시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방용품 허위표시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지난 6월 2일부터 7월 4일까지 온라인에 게시된 주방용품 1만 건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허위·과장 표시 여부를 점검한 결과, 총 444건을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